아무설명없이 막무가내로 일처리하는 주인공

중요한 적을 항상 놓치는 주인공.

항상 아슬아슬하게 적을 이기는 주인공.

운도 안따라 주는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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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가장 짜증나고 어이없는 부분은
검은뱀 집단이 사용하는 [세뇌]

기승전 세뇌. 주인공이 아니면 세뇌 풀수도 없고. 알수도 없음

제국은 초인이 넘쳐남

아... 주인공 개멍청해서 답답

상대적으로 긴 분량에 비해 술술 읽히는 것이 장점.
문제는 각 챕터별로 힘을 줘야할 부분이 있고 힘을 빼서 빠르게 넘겨도 될 부분이 있는데 작가의 필력 문제인지 강약약 중강약 이런식이 아니라 전부 약약약약약약 느낌.
그래서 긴장감이 넘쳐야 할 클라이막스가 일반적인 내용전개와 똑같이 흘러감. 전투씬도 마찬가지. 황제와의 전투를 이렇게 단순하게 묘사해야 했는지.... 초중반, 후반까지의 빌드업을 생각한다면 내용 전개가 참으로 아쉬움.
특히 빌런들의 세뇌 능력이라는 신선한 접근법은 참 좋았으나... 내용에 비해 작가의 필력이 많이 아쉬운 느낌.

내용 구성은 4.5/5, 필력은 1.5/5 그나마 장점이라면 어설프게 있어보이려는건 없어서 술술 읽힌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