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편의주의의 끝판왕
스토리를 진행하는데 뇌없이 작가가 편한대로만 진행한다는걸 여실히 느낄수 있는작품
개연성이라는 단어를 배웠을지가 의심된다

처음에 시비털다 털리는 엑스트라가 나오는 부분부터가 역겹다

하필 같은 파티를 맺기로한 파티의 파티장이 마침 성격파탄자였고
성격파탄자인 파티장이 마침 S급에 가까울정도로 쌘놈이었고
마침 그 성격파탄자가 그냥 성격파탄자도 아닌 복귀하자마자 상대방의 상황을 제대로 물어볼 생각 1도 안하고 그냥 무지성으로 싸우자고 들이대는 싸패
다른 세계가서 1년만에 그렇게 쌔질정도면 어느정도 뇌 장착해야 되지 않나? 내가 이상한건가? 앞뒤안가리고 그냥 무지성으로 주먹 붕붕 휘두르면 쌔지는 세계인가?

혹여나 다른 깊은 심계가 있나 싶었는데 전지적작가시점으로 들여다본 그 무지성의 뇌는 무지성이라는 단어자체가 아까울정도로 심각하게 덜떨어진 놈으로 그냥 패고싶어서 팸 ㅇㅅㅇ 이러고 있고
과연 다른 세계가서 6,7명이나 되는 파티원들을 1년동안 이끌었다는 놈이 저렇게나 뇌가 없을 수가 있나
만약 뇌가 저렇게까지 없으면 실력은 어떻게 키운건지 그리고 그 실력이 어떻게 그렇게 뛰어날 수 있는건지 인성과 지성을 재물로 바치면 힘을 주는 신이라도 있는건가?
대학교 조별과제도 탈주자들한테 왜 탈주하는지 이유는 물어본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 역겨운건 디스토피아 세상도 아니고 정부가 잘 관리하는 세상에서 10년이나 반복되고있는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이세계에서의 복귀 과정 중에 개인이 저렇게 나대도 아무도 관여하는 사람이 없다는 점

작가의 편의를 위한 편의에 의한 개연성따위 정말 '개'연성이 되어버린 소설

그냥 뇌를 빼고 본다면 볼 수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