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코스메틱의 사장이자 완벽하고 냉철한 상사인 태경.
그를 짝사랑했던 유주는
자신을 비서 실장으로만 여기는 그의 태도에 지치고
도저히 제 마음을 걷잡을 수 없어
짝사랑 1년째, 사직서를 제출하고 만다.
그런데……
“너한테 인센티브를 챙겨 줄 생각을 못 했어.”
“그게 무슨……?”
“네가 제일 갖고 싶어 하는 걸로 줄게.”
“네?”
“내 몸을 바쳐서라도 주겠다고. 네 인센티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유주의 흰색 블라우스 위로 손을 올렸다.
“하지만 하기 전에 이건 분명히 해. 이번에도 끝나고 나서 딴소리하면, 그땐 못 참아.”
사직하려는 그녀에게 찾아온 은밀한 유혹, <인센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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