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연

신석연

중국 드라마 <신석연>을 소설로 만난다! 카카오페이지 독점 연재!<삼생삼세 십리도화>를 잇는 가슴 절절한 사랑 이야기혼돈의 시기. 전쟁의 신 구신은 마신을 봉인한 후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도림의 소선 영석은 구신이 잠들어있던 곳에서 우연히 그를 처음 만나게 되고, 그녀의 실수로 구신은 깊은 잠에서 깨어나게 된다. 평소 구신을 동경하던 소선 영석은 아버지인 낙백 의선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구신의 거처, 부운전으로 향하기로 한다.“이 일은 아무래도 네가 결정해야 할 것 같구나. 너는 구신을 따라가 시중들기를 원하느냐?”“소선, 그리하고 싶습니다!” 무뚝뚝한 구신과는 달리 항상 활기차고 밝은 성격의 영석은 부운전의 식구들과도 잘 어울리며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한마디로 이 구중천에서 저는 여기도 갈 수 없고 저기도 갈 수 없다는 거잖아요. 이것도 하면 안 되고 저것도 하면 안 되고요. 누구를 만나든 머리 숙여 인사하고, 말은 적게 하면서 일은 많이 하라는 거잖아요. 맞죠?”“바로 그거야. 너 엄청 영특하구나!”“소선은 도림에서 온 영석이라고요. 영리하다의 영, 조석의 석입니다!”오랫동안 얼음 속에서 잠들어 있었던 구신은 후유증에 시달리고 영석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그런 구신을 비밀리에 보살피게 된다.“여기가 어디지? 여긴 신존의 침전이잖아?”...“너! 왜 네가 신존의 침전에서 나와?”구신을 연모하던 이들의 시기와 질투 속에서도 평온한 나날을 보내던 중, 단순히 의선의 딸이라 가능한 줄 알았던 영석의 능력에 커다란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알게 되고...“마기? 저, 저한테 어떻게 마기가 있어요? 그건 오해예요!”온 천하에 재앙을 불러올 수도 있는 이 힘 때문에 영석을 죽여야 한다는 주위의 압박이 거셌지만 구신은 무고한 살생을 원치 않는다며 영석을 지키려 한다 그는 영석을 살릴 단 하나의 계획을 세우지만, 그 계획은 구신의 뜻처럼 쉬이 흘러가지 않는데...구신과 영석은 천하를 구하고 서로의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까?_문현선 옮김_소연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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