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하 선수, 윤서연 아나운서 전격 이혼.>뉴스 속 한 줄의 자막에 시선을 빼앗긴 그날 밤,그 남자가 그녀를 찾아왔다.“오랜……만이야, 봄아.”오랜만이라는 흔한 인사말로 불쑥 10년을 뛰어넘어 봄을 찾아온 남자.한동안 시끄러울 것 같은 세기의 이혼으로 TV 화면을 꽉 채운 남자는……아직은 윤서연의 남편, 강동하였다.한때는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했던 강동하가,그녀의 영역으로 성큼 한 발자국을 내디뎠다.봄은 여전히 그에게 '봄'이고그는 여전히 봄에게 태양인 채로.《늘 들여다,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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