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연재]다섯 차원으로 구성된 세계.모든 차원에 신탁이 내려왔다.- 이 세계를 멸망시키고 싶지 않다면, 나를 즐겁게 해 주렴.차원을 넘어가 즐거움을 안겨 달라는 신탁에,나는 가족의 강요로 성녀를 보필하는 역할을 떠맡게 되었다.그러나 새로운 차원에 들어선 순간 위험이 닥쳤고,성녀는 가차 없이 나를 희생양으로 삼아 버렸다.“역시나 이럴 줄 알았지.”하지만 이건 몰랐을 거다.평범한 공녀였던 내가 더는 평범하지 않다는 것을.잃어버린 힘을 찾았다는 것을.이 기회에 그냥 혼자 여유작작하게 살아 볼까?*그러려고 했는데…….“저는 강해졌습니다. 그러니 다시는 저를 버리지 말아 주세요.”“역시 우리는 운명인가 봐. 돌고 돌아서 다시 만나게 됐잖아?”“이번에는 먼저 죽을 생각 따위 하지 못하게 내 옆에 가둬 둘 거니까.”다른 차원에서 만났던 인연들도 여기에 있단다.심지어 그들이 나를 아주 무섭게 찾아다닌단다.아무래도 다들 미친 게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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