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불어왔다 [선공개]

사랑이 불어왔다 완결

본업은 명품 구매 대행,
부업은 프랑스 에로 영화 번역. 
오빠의 파산과 죽음으로 하루아침에 처녀 가장이 된 프랑스 유학파 공주님 미유.
어느 날 그녀는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쳤던 남자로부터
거액의 통역 아르바이트를 제안받는다.
“난 태산 백화점 부사장 강휘선입니다. 난 당신이 이 일을 꼭 해 줬으면 좋겠는데.” 
오, 몽쥬(맙소사)!
오빠 백화점을 인수해서 떼돈을 벌고 있는 그곳?
미유는 호기심 반 의심 반으로 일을 맡게 되지만
휘선과 함께 할수록 그녀는 속수무책으로 그에게 빠져들게 되는데…….
“프랑스에서는 다 이렇게 인사해요.”
“엉브하쎄 무아. 이렇게 발음하는 거 맞습니까?”
“엉브하쎄 무아(키스해 주세요).” 
“해 달라고 해서 하는 겁니다.”
무슨 뜻인지 미처 깨닫기도 전에 휘선의 숨결이 미유의 입술을 뒤덮었다.
어느 날 갑자기 불어온 사랑,
그리고 태산 백화점과 엮인 충격적인 진실.
과연 두 사람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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