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개정판>발정 난 짐승이 아니라며 손끝도 안 대는 남편 vs부부관계 거부를 사유로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한데 무기력했던 아내가 갑자기 딴사람으로 환골탈태하여 반짝반짝 빛이 날 줄이야.매력 덩어리를 몰라봤던 그의 구애 작전이 시작된다.그의 본능은 사악하고 잔인하다. 인정머리 없고 이기적이다.미친 거야.한마디로 그녀와 그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미치지 않고서야 이혼을 앞둔 그들이 이토록 야한 짓을 한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 짐승.이 순간 그들은 이성을 가진 존재가 아니었다. 그저 본능에 의지해 충실히 움직였다.어차피 몸의 대화는 격식을 갖추거나 예의를 차리는 행위가 아니었다. 동물처럼 원초적인 본능의 지배를 받으며 철저히 감정의 노예가 되는 것이다.타인처럼 산 1년을 되찾기 위한 음란 구애.그들의 꿀 떨어지는 신혼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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