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상처가 많은 정원을 각자의 위치에서 지켜주려 하는 두 남자.준혁의 사랑, 새로운 사랑 민우, 그리고 그들의 비밀… 마른 수건으로 정원의 몸의 물기 한 방울까지 닦아낸 민우는 다시 정원을 안고 침실로 향하였다.민우는 침대에 정원을 눕히고는 수건에 얼음 팩을 싸서 조심스레 찜질을 해주었다. 30분쯤 찜질을 한 후 민우는 약을 발라주고 붕대를 감았다. “고마워요.”“그럼 아무 데도 가지 마.”“…….”민우는 조용하고 나직하게 내뱉은 말이었지만 진심이 느껴졌다. 정원은 그의 말에 아무런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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