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돌아왔다.말 잘 듣는 인턴이 아니라 카리스마를 장착한 이사가 되어.“단순히 술이 과했을 뿐이다?”인욱의 한쪽 눈썹이 꿈틀했다.“네. 실수였어요.”“그래서 도망을 간 거군. 휴대폰도 꺼놓고.”“…….”하필이면.하필이면 그라니.하룻밤 실수라고 생각했던 일이 발목을 잡을 줄은 몰랐다.“1팀 인원이 어떻게 되지?”“열둘입니다.”“두 사람 차출해서 보내라고 하지.”인욱이 연아에게 시선을 맞추며 사악하게 웃었다.“하나는 주 팀장 대신. 또 하나는 인턴이었던 나 대신.”<[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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