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서 본 소설이다 문피아도 추천이 3만 언저리 아래로 댓글부터 혹평을 받은 작품이다 그러나 혹평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전개 밑 결말이기도 하다 전개되는 과정은 혼란스러우며 다른 댓글에서 언급했듯 크툴루 요소가 잔뜩 껴있어 읽으면서 독자들의 심리적 갈등을 가져온다 보통 이런 글에서 대중성을 가져오려면 이런 갈등을 해소시켜줘야 하지만 이소설은 그런 전개와는 거리가 멀다 따라서 이 소설이 혹평을 받을 건 어떻게 보면 정해진 수순이다 하지만 나는 이 소설을 재미있게 봤다 그 이유란 나는 개인적으로 어떤 글을 재밌는 글이라고 평가할때 나의 감정과 느낌을 얼마나 큰폭으로 움직이게 하는지와 얼마나 많은 생각을 들게 하는지로 결정한다 이 글은 그런면에서 나에게 신선했으므로 고평가하는 바이다 참고로 중반부를 넘어가면 무너진다는 글이 많이 보이는데 솔직히 말하면 결말을 그대로 가져간다는 가정하에 설정오류를 범하지 않고 중후반 이후에서 부터 이보다 더 잘 쓸 수 있는 작가는 많지 않다고 본다 따라서 전개방식을 떠나 작가의 기본적인 필력은 어느정도 완성되어 있다 +이 소설을 중반부까지라도 재미있게 보았다면 심판의 군주라는 소설을 추천한다
다키스트 던전 생각나는 암울한 배경의 게임판타지 소설. 잘 보면 아 그 게임!소리 나오는 장면이 꽤 나온다. 프롤로그에서 주인공의 능력과 처한 상황과 목적을 단번에 딱하고 설명해 주는 게 인상적이다. 상황 하나하나를 몰입감있게 잘 표현했고, 짧은 문장에 꽉꽉 들어찬 표현이 꽤 맛깔스럽다.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 속에서 점점 변해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어떻게든 설득력있게 보여주려는 작가의 노력이 엿보였다. 그러나 막판에 중점적으로 다뤄지는 또 다른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가 비교적 평면적이라, 그 점이 결말부까지 이어지는 전체적인 이야기의 매력을 상당히 죽여놓는 것이 좀 아쉽다. 서사의 전체적인 흘러감이 이 글이 주요 소재로 가져다 쓴 것으로 보이는 크툴루 신화 기반 러브크래프트 단편을 떠오르게 한다. 러브 크래프트 오마주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작가의 차기작인 멸망한 세계의 검성과 세계관이 이어진다.
같은 작가의 가짜용사 이야기 2부에서 리메이크 되면서 이 소설은 판매 중단, 절판 된 것 같다.
설원 LV.33 작성리뷰 (67)
그이후로는 캐릭터의 매력도 전혀 살리지 못하며 재미없다.
아무도 모르는 작가만의 게임세계를 멸망시켜야한다는데 도대체 무슨 재미를 찾을수 있을까.
방패병사 LV.6 작성리뷰 (2)
그러나 혹평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전개 밑 결말이기도 하다 전개되는 과정은 혼란스러우며
다른 댓글에서 언급했듯 크툴루 요소가 잔뜩 껴있어 읽으면서 독자들의 심리적 갈등을 가져온다
보통 이런 글에서 대중성을 가져오려면 이런 갈등을 해소시켜줘야 하지만 이소설은 그런 전개와는 거리가 멀다 따라서 이 소설이 혹평을 받을 건 어떻게 보면 정해진 수순이다
하지만 나는 이 소설을 재미있게 봤다 그 이유란 나는 개인적으로 어떤 글을 재밌는 글이라고 평가할때 나의 감정과 느낌을 얼마나 큰폭으로 움직이게 하는지와 얼마나 많은 생각을 들게 하는지로 결정한다 이 글은 그런면에서 나에게 신선했으므로 고평가하는 바이다
참고로 중반부를 넘어가면 무너진다는 글이 많이 보이는데 솔직히 말하면 결말을 그대로 가져간다는 가정하에 설정오류를 범하지 않고 중후반 이후에서 부터 이보다 더 잘 쓸 수 있는 작가는 많지 않다고 본다 따라서 전개방식을 떠나 작가의 기본적인 필력은 어느정도 완성되어 있다
+이 소설을 중반부까지라도 재미있게 보았다면 심판의 군주라는 소설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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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급누렁이 LV.40 작성리뷰 (155)
야이거다걸러 LV.27 작성리뷰 (54)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 속에서 점점 변해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어떻게든 설득력있게 보여주려는 작가의 노력이 엿보였다. 그러나 막판에 중점적으로 다뤄지는 또 다른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가 비교적 평면적이라, 그 점이 결말부까지 이어지는 전체적인 이야기의 매력을 상당히 죽여놓는 것이 좀 아쉽다. 서사의 전체적인 흘러감이 이 글이 주요 소재로 가져다 쓴 것으로 보이는 크툴루 신화 기반 러브크래프트 단편을 떠오르게 한다. 러브 크래프트 오마주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작가의 차기작인 멸망한 세계의 검성과 세계관이 이어진다.
같은 작가의 가짜용사 이야기 2부에서 리메이크 되면서 이 소설은 판매 중단, 절판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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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 LV.90 작성리뷰 (741)
검은절벽너머에 LV.43 작성리뷰 (155)
무모칠리우스 LV.28 작성리뷰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