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성녀의 자각을 가졌단 이유로 평생을 감금당한 채 살아야했다.내가 ‘진짜’ 성녀였지만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다. 신전엔 이미 내정된 성녀가 있었으니까.학대를 견디다 못해 죽으면, 모든 일이 일어나기 전으로 돌아갔다.15번의 회귀 끝에 피폐해진 나는 다 필요 없으니 제발 죽게 해달라고 빌었다. 그리고 겨우 죽을 수 있게 된 그 순간,“내 딸이 되는 게 어떠냐?”……괴물 대공이 날 입양했다.#못 받은 사랑 돌려받기 #부둥부둥 아빠오빠/성장힐링물#병약->계략남주/구원서사 #신전&주변후회/사이다/복수한스푼표지 디자인 By 러기(@ruckcommi)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
로판사냥꾼 LV.17 작성리뷰 (28)
십류평론가 LV.16 작성리뷰 (27)
14번의 고통받은 삶을 살고 15번째 1년 빨라진 회귀에서 대공과 엮여 복수를 하고 행복을 찾는 성녀의 이야기이다.
스토리 자체는 뻔한 권성징악 스토리일수는 있으나 전개가 매끄럽고 억지스러운 면도 적으며 무엇보다 재밌고 읽기 쉽게 써내려갔다.
다만 아쉬운 점도 많은데 예를 들면 14번이나 회귀하면서 받은 고통이 너무 간략히 서술되었으며 스토리에 중요한 역활을 하지 못한다. 때로는 주인공이 아둔해 보일때가 많아서 답답한 면도 있고 무엇보다 사이다물을 쓰겠다는 의지 때문인지 복수에 초점이 맞춰진 에피소드는 오히려 단조로워서 유치할때도 많다.
무엇보다 제일 아쉬운 것은 남자주인공을 비롯해 주변인들의 묘사나 에피소드가 심각할정도로 적어서 조연들의 매력을 느끼기 힘들다. 오히려 악역에 대한 묘사가 더 많은것같다 느낄 정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평가하기엔 이 소설을 읽는 사람은 불쾌함을 느낄 요소가 적을것이며 유쾌하게 소설을 끝까지 볼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재밌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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