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니스 공작의 시한부 딸을 대신하여 황태자와 결혼하기 위해 입양된, '나비아 아그니스.' "진짜 가족이 되고 싶어요." 가족의 애정에 목을 맸던 나비아는 학대를 받으면서도 황후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공작의 친딸인 비비안의 병이 낫는 순간, 가족들에게 버려진다. 아니, 그 때마다 버려졌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대체 얼마나 더 노력해야 하는 걸까요? 당신들의 가족이 되려면." 나비아는 피에 젖은 장갑을 벗었다. 그러자 오른 손목에 남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숫자가 드러났다. 1 그녀는 숫자를 내려다보며 담담히 고백했다. "이제 가족 놀이는 그만하려고요." 그 순간, 손목의 숫자가 바뀌었다. 0그렇게 다시 시작된 삶. "나를 건드렸다면, 대가는 치러야지." 과연 그녀는 아그니스 공작가에 복수하고, 성인이 될 때까지 자신을 보호해줄 임시 가족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한이림 장편 로맨스 판타지, <우리가 가족이 될 수 있을까요?>
동경하다 LV.22 작성리뷰 (47)
제가 본 로판 여주 아빠중 순위권이에요
Eulpa LV.40 작성리뷰 (155)
내가 원하는 타이밍에 원하는 그대로의 전개가 이루어져서 신기했다.
가령 여기서 당하겠다 싶으면 당하고, 그만 답답하게 굴고 슬슬 정보 교환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면 바로 정보를 교환한다.
개인적으로는 사이다 작품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본격적인 육아물로 넘어가기 전 빌드업을 굉장히 오래 했지만 그것도 재밌었다.
육아물 전환 이후 진행은 일반적인 판타지 장르와 비슷한 감성이지만 이 또한 사이다로 점철되어있다.
고구마 빌드업 후 완결까지 내내 사이다만 나오기 때문에 편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다.
썸썸 LV.22 작성리뷰 (45)
비가와 LV.37 작성리뷰 (126)
망했어오 LV.30 작성리뷰 (85)
라이 LV.17 작성리뷰 (29)
아빠가 여주한테 스며드는거 둘이 찐가족인거 아는 과정 다 보기 좋음
여주가 회귀를 많이 해서 애인데 애같이 안굴면서도 학대 당하고 무시당했던 성격들이 비춰지는게
좋았음 그런 면을 주위사람들이 알아가면서 보듬어주는것도 보기 좋음
아빠가 여주 친딸인거 눈치채는게 생각보다 질질 끌지 않아서 좋음
noz LV.32 작성리뷰 (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