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케팅 기업 ‘이든’ 비서실에서 근무하는 미숙과 박 대리. 두 사람 모두 미혼이지만 서로에 대한 호감은 단 1%도 없다. 미숙은 시집 잘 가는 것이 지상 최대 목표인 여자.그런데 어느 날 비서실 사람들끼리 회식을 하던 날, 술에 취해 너무 나간 말실수로 인해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을 저지르고 만다. 바로 자신이 그토록 경계하던 박 대리와 모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술기운에 자신도 모르게 박 대리에게 모태 솔로 아니냐며 비아냥거렸고 남자로서 자존심이 상한 박 대리가 한번 자자고 그녀에게 제안한 것이다. 이미 술에 취해 이성을 반쯤 상실한 미숙은 자신도 모르게 그러자 덜컥 그의 제안을 수락해 버렸다. 그런데 여자 경험 전무하다던 박 대리가 알고 보니 잠자던 야수일 줄이야. 외모와는 다르게 그날 밤 그는 그녀가 경험하지 못한 신세계를 경험하게 해준다. 하룻밤 사고라 생각했던 미숙은 자꾸만 박 대리 이 남자에게 끌린다. 단순한 욕망이라 치부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거부할수록 자꾸만 뜨거워지는데……. 사랑과 욕망,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두 남녀의 질풍노도 로맨스![본 작품은 15세 이용가 개정판으로 재출간 된 작품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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