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가난한 고아 여대생과 재벌 후계자의 첫사랑은 깊은 상처만 남긴 채 한순간에 절단당했다.미국 변호사가 되어 한국으로 돌아온 서연의 목표는 단 하나.잃어버린 옛사랑을 되찾는 것.“미쳤구나, 윤서연.”정우의 적의와 냉대에도 8년의 열망은 오히려 부풀기만 한다.“사랑해요. 이 말 못 해서 죽도록 후회했어.”사랑, 그들에겐 상처 위에 피는 꽃.서연은 불굴의 의지로 마침내 꽃망울을 터트렸으나 길은 끝나지 않았다.“나는 너만의 것이야.”정우가 약속했다. 곧 확인시켜 주겠다고.그리고 서로를 향해 긴 시간, 험난한 길을 우직하게 걸었다.우리를 숨 쉬게 하는 사랑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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