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사업 수완, 훤칠한 외모, 거기다 재벌 3세의 타이틀까지 다 가진 남자 차도운. 남부러울 것이 없다고 믿고 있던 그가 짝사랑이라는 것에 빠진다. 친구의 여자친구에게.못 오를 나무 쳐다보지 말자고 수도 없이 다짐하는 그에게 어느 날, 기회라는 것이 다가왔다. 긴 연애 끝에 남자 친구와 결혼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다.그러나 그녀의 긴 연애는 남자친구의 변심과 배신으로 끝이 났다.오랜 연애 후에 생긴 이별 끝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친구도 남아있지 않았고 직장도 잃었다. ‘아, 맞다. 딱 하나, 남아있었던 게 있었네. 전 남자친구의 절친 차도운.’이상한 일이었다. 8년의 연애로 다 사라졌는데 전 남자친구의 절친은 남아있다니. 이 무슨 아이러니한 일인 걸까. 내편인 그가 좋다. 가능한 한 오래 친구로 남아있어 줬으면 좋겠다.하지만 그런 내 바람은 오래가지 못했다. 어느 날 갑자기, 그가 내가 좋다고 말해왔다!<[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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