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작품들은 주인공만큼이나 악역도 매력적인 경우가 많다. 아쉽게도 작품 속 악역들은 인물 정합성이 매우 떨어지고 전개에 억지로 끼워맞춰서 보는 이를 크게 답답하게 만든다.(다니엘은 괜찮았다.)
다만 장르판에서 작가의 sf 과학 배경지식 수준이 굉장히 독보적인 편이며 악역을 제외한 다른 부분에선 달리 흠잡을 구석이 없다. 여러 과학지식이 나오지만 의외로 글이 장황하지 않고 간결하며 글이 전하는 분위기도 개성적이다. 과학 소재를 선호하는 독자라면 꼭 기억해둬야할 작가다. 차기작이 기대됨. ----------------------------------- 작가의 전반적인 수정 후 +0.5
리메이크 되었다고 해서 다시 읽어봄. 리메이크 전 버전이 제대로 기억이 안 나지만 아래 리뷰를 보면 긍정적이진 않다는 걸 알 수있음. 하지만 리메이크 버전은 나름 재미있게 봤음. ------------------------------------------
평점을 보고 '오홋' 표지를 보고 '푸핫' 초반을 읽으며 '아, 회귀물이구나.'
전형적인 회귀물입니다. 과학의 티끝이 약간 묻어있긴 한데 그걸로 신선한 소재와 전개라고 하기엔 너무나 전문성이 떨어지고 등장인물의 구성과 관계에서 오는 갈등도 너무 단순하고 단편적입니다. 이야기를 회귀와 철수에 맞춰 너무 단순화시켜서 아주 좁은 세계관을 만듭니다. 인물과 관계 그리고 세계관의 단순화. 이야기를 평면적으로 만들기엔 이만한 게 없죠.
게다가 우주기지 만들고 화성으로 가면서부터 아주 고구마를 10만 개 집어삼키는 전개. 철수의, 90만 개의 고구마 집어삼킬 듯한, 답답함. 작가가 뭘 말하고 싶은 건지 알 수 없는 산만한 이야기 전개. 삼류 악당 같은 유치한 악역들과 서너 명의 인물 빼고는 사라지는 캐릭터들. 뒷심이 너무 약하네요.
일일 연재로는 고퀄리티를 유지하기 어려움을 보여주는 작품. 한 번 망했다가 리메이크로 환골탈태했다. 하차 포인트가 정말 많음에도(유치한 중학생, 가짜 전문성으로 인한 내용의 복잡함 등.) 그것을 견디고 계속 읽었을 때의 보상이 정말 확실하다. 다만 참신함과 리메이크를 하는 성실함 때문에 조금 과대평가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초반엔 전문적 용어 이과적 모먼트로 몰입하기가 어려웠으나 읽으면 읽을수록 자연스럽게 이해가 된다. 생각보다 고구마는 없고, 어느순간 이번엔 어떻게 멸망할까? 라고 생각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글도 편수가 많은 장편이 아니라 무난하게 지를 수 있고, sf 판타지의 신세계를 발견한 느낌이다. 다만 장르 특성상 이해할 수 없는 부분과 이과적 모먼트 등등 많은 부분이 호불호가 갈린다는 점 참고해주길 바란다.
Named Zero LV.27 작성리뷰 (66)
전개속도가 아주 빠른 게 장점이었으나 이게 발목을 잡아 유료화 후에 억지로 늘여쓰면서 인기 급감한 안타까운 소설.
필묘 LV.46 작성리뷰 (169)
아쉽게도 작품 속 악역들은 인물 정합성이 매우 떨어지고 전개에 억지로 끼워맞춰서 보는 이를 크게 답답하게 만든다.(다니엘은 괜찮았다.)
다만 장르판에서 작가의 sf 과학 배경지식 수준이 굉장히 독보적인 편이며 악역을 제외한 다른 부분에선 달리 흠잡을 구석이 없다. 여러 과학지식이 나오지만 의외로 글이 장황하지 않고 간결하며 글이 전하는 분위기도 개성적이다. 과학 소재를 선호하는 독자라면 꼭 기억해둬야할 작가다. 차기작이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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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전반적인 수정 후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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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박수 LV.16 작성리뷰 (22)
유미와 세상이 끝나는 날 맥주 한캔 따는 장면은 아직도 기억에 남았거늘..
책을읽자 LV.39 작성리뷰 (123)
리메이크 전 버전이 제대로 기억이 안 나지만 아래 리뷰를 보면 긍정적이진 않다는 걸 알 수있음.
하지만 리메이크 버전은 나름 재미있게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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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을 보고 '오홋'
표지를 보고 '푸핫'
초반을 읽으며 '아, 회귀물이구나.'
전형적인 회귀물입니다. 과학의 티끝이 약간 묻어있긴 한데 그걸로 신선한 소재와 전개라고 하기엔
너무나 전문성이 떨어지고 등장인물의 구성과 관계에서 오는 갈등도 너무 단순하고 단편적입니다.
이야기를 회귀와 철수에 맞춰 너무 단순화시켜서 아주 좁은 세계관을 만듭니다.
인물과 관계 그리고 세계관의 단순화.
이야기를 평면적으로 만들기엔 이만한 게 없죠.
게다가 우주기지 만들고 화성으로 가면서부터 아주 고구마를 10만 개 집어삼키는 전개.
철수의, 90만 개의 고구마 집어삼킬 듯한, 답답함.
작가가 뭘 말하고 싶은 건지 알 수 없는 산만한 이야기 전개.
삼류 악당 같은 유치한 악역들과 서너 명의 인물 빼고는 사라지는 캐릭터들.
뒷심이 너무 약하네요.
이 소설이 왜 이렇게 평점이 높은지 노이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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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그립다 LV.18 작성리뷰 (27)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맹고 LV.18 작성리뷰 (32)
Karternism LV.15 작성리뷰 (16)
인물 묘사도 괜찮았고. 작가가 독자한테 휘둘리지 말고 멘탈만 더 잘 잡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작품.
아루산트 LV.34 작성리뷰 (115)
볼매운동 LV.34 작성리뷰 (98)
전생검신의 회귀랑 비슷한 느낌으로 다가오는듯
죽으면 죽는거고 살면 사는거고
nuri LV.3 작성리뷰 (1)
티라미슈 LV.14 작성리뷰 (20)
그래도 워낙 특이한 주제라 읽을만은 함
감별사 LV.37 작성리뷰 (82)
한 번 망했다가 리메이크로 환골탈태했다.
하차 포인트가 정말 많음에도(유치한 중학생, 가짜 전문성으로 인한 내용의 복잡함 등.)
그것을 견디고 계속 읽었을 때의 보상이 정말 확실하다.
다만 참신함과 리메이크를 하는 성실함 때문에 조금 과대평가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김리사 LV.38 작성리뷰 (137)
O hh LV.25 작성리뷰 (49)
그로인해 몰입감이 굉장해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면 느껴지는 속이 거북해짐과 울렁거림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굉장히 전문적이기 때문에 설명을 해주기는 하지만 이해가 좀 힘들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카카오페이지는 중복된 문장이 나와 몰입이 깨질 수도 있다.(문피아로는 안봐서 잘 모르겠음)
마지막으로 카카오페이지는 중복된 문장이 나와 몰입이 깨질 수도 있다.(문피아로는 안봐서 잘 모르겠음)
어 왜 두번 써지지?
어 왜 두번 써지지?
ㄳㅂ LV.12 작성리뷰 (15)
박민수 LV.33 작성리뷰 (85)
최찬우 LV.7 작성리뷰 (5)
peter pan LV.15 작성리뷰 (20)
외전으로 철수의 말년을 보고 싶은 마음에 별점 0.5개 뺏음
플레플레 LV.9 작성리뷰 (7)
푸푸 LV.19 작성리뷰 (27)
무지개 여섯 LV.13 작성리뷰 (18)
MURI LV.25 작성리뷰 (56)
불탄남자 LV.19 작성리뷰 (33)
책임감에 걸맞은 필력으로 결말까지 흥미진진한 전개를 선보인다.
호호호랑이 LV.22 작성리뷰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