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패스의 정반대, 말하자면 고구마패스. 요즘 너무 악당물만 보는거 아닌가 싶을때 보면 입가심됨

주인공은 목숨을 바쳐 자신을 구해준 양아버지의 유언을 따라 "모든 선한이가 보답받는 세상"을 꿈꾼다.
그리고 소설의 내용또한 악인은 플롯아머로 무장한 주인공에게 썰리고 선인, 사연있는 악당은 모두 구원받는다.
주인공에게만 운이따라주는 이유나 파워시스템{일종의 수호동물같은것을 이래저래 키우는 방식}처럼 설정을 참신하게 잘 짜놨기도 했고 주인공의 억눌린 욕심이나 용사출신 악당처럼 주인공이 키우는 고구마의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하며 작품주제를 너무 밀어붙이지 않도록 신경쓰긴했다.
하지만 결국 원패턴으로 끝나니 이런 설정상의 노력이 의미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