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떠났던 이유, 말해주면… 돌아와 줄래요?”5년 만에 제대로 보는 그의 얼굴은 여전히 멋있었다. 친구를 위해서라면 잊어야 하는데, 잊고 싶은데… 잊을 수가 없다.그는 평생을 그러워해야만 하는, 이제는 친구의 ‘연인’인 사람이었다. 알고 있는데… 왜 자꾸만 미련이 생기는지 모르겠다.-심하늘“더는 참고 싶지 않아. 키스하고 싶은 것도, 사랑한단 말을 하고 싶은 것도….”일방적으로 끊긴 연락으로 우리 사이는 그때 끝나 버렸다. 하지만 믿고 싶지 않다. 내가 싫어 떠났다는 그 말을. 이제 와 날 잊은 그녀가 아파하길 바라는 걸까? 왜 그녀가 아직 나를 사랑하고 있을지도 모른단 착각이 드는 건지…. -김재민[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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