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 부분이나 군더더기 없이 쓰인 소설입니다. 잘나거나 내세울 점이 없기도 합니다. 게임 마운트앤블레이드를 플레이 했던 기억이 나게 하는 글인데요. 주인공의 무력으로 전쟁이나 전투의 승기가 잡히는 전개가 자주 나옵니다. 중세 시대를 다루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죠. 치밀한 두뇌 싸움이나 전략, 전술, 정치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재미있게 한 화, 한 화 읽어나갈 수 있습니다. 명작이나 수작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고 평작이라 하기에는 평가절하하는 느낌입니다. 나중에 다시 손이 가지는 않는 이야기에요. 평작과 수작 사이의 어딘가에 있는 작품입니다.
소난다 LV.34 작성리뷰 (101)
재밌다.
납골당 LV.220 작성리뷰 (4381)
크로아티아 왕가의 후손으로 환생해 십자군 테크를 타 명성을 얻고 로마제국의 영주가 되어 성장하는 글입니다.
- 자극적인 장면들 위주로 보여줌
거의 음모,협상,전쟁,연설 등 액기스 장면만 뽑아서 보여주고 중간과정을 휙휙 지나가는 타입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이다를 위해 개연성을 만드는 과정을 스킵하는것 같아서 별로였음
- 뽕맛차는 장면들은 잘씀
초반 예루살렘 방어전, 살라딘과의 대면 (킹덤 오브 헤븐 보신분들은 예상되실듯)
아나톨리아, 술탄국 대전, 콘스탄티노플 진격후 제위 찬탈, 혐네치아 쓸어버리기, 몽골 제국 격파까지
계속해서 경계당하고 견제받지만 그걸 다 이겨내는 주인공의 초인적인 무력 역사적 사실을 대입해서 나오는 전략 유명한 연설 가져다가 쓰는 뽕맛은 있습니다.
- 초인적인 주인공
초반 전개는 크킹3 기사단 플레이라고 생각하면 납득이 되긴 하는데... 거의 올스탯 25 치트쓰고 시작한 느낌?
전투, 지휘력, 내정, 연설, 외교 협상 등 주인공의 능력이 너무 탈인간급이라서 역사소설같지가 않음
판타지에서 소드마스터 주인공같은 느낌이라 괴리감이 자주 들었네요.
전략적인 능력도 환생한지 수십년인데 전생에 있던 세세한 역사들을 싹다 뇌에 박아놓고 환생했는지 역사, 지리, 전투기록을 싹 꿰고있기도 하고..
- 대체역사 소설이라고 하면 안됨
그냥 판타지 영지물-국가건설이었으면 납득했을텐데 개연성을 대충 뭉개고 넘어가는 장면이 너무 많았습니다.
내정 군사같은 부분은 크루세이더 킹즈 가져다 붙인 것 같고.
동로마라고 자칭한다거나, 제국 관료제인데 변경백이니 호국경이니 나오고(한국 대체역사 소설 쓰면서 조선의 다이묘, 쇼군 이런말하는거랑 다를게 없음)
로마인도 아닌 주인공이 황제자리를 꿰찼는데 나라가 안정될거라고 생각하는게 어이가 없었고 (실제였으면 1년만에 모가지 짤린다는거에 한표.), 가톨릭 십자군 출신 주인공이 정교회 제국에 들어갔는데 아무렇지 않게 명성을 인정받는다?
몽골제국도 한방에 무너짐
주인공 1세대만에 봉신서약받고 봉건제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대체역사 소설이라기보단 크킹 게임 팬픽에 가까운 개연성이었음
먼치킨 주인공이 깽판치는 뽕맛은 있었지만.
대역물 소설로서의 개연성은 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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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a LV.17 작성리뷰 (24)
기사도 LV.52 작성리뷰 (239)
주인공 정치력과 전투력이 어마어마함. 어디까지 뜻을 펼칠지 궁금해지는 소설.
기대하고 따라가는 중.
캁리우스 LV.11 작성리뷰 (11)
왜 동로마 배경인지 이해가 안될 정도로 작가가 동로마 이해도가 없음. 딱 동로마 스킨 중세 판타지다
소고기육포 LV.37 작성리뷰 (126)
판타지 보는 느낌이랄까
tn0sl LV.17 작성리뷰 (26)
LaughGhost LV.21 작성리뷰 (41)
잘나거나 내세울 점이 없기도 합니다.
게임 마운트앤블레이드를 플레이 했던 기억이 나게 하는 글인데요.
주인공의 무력으로 전쟁이나 전투의 승기가 잡히는 전개가 자주 나옵니다.
중세 시대를 다루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죠.
치밀한 두뇌 싸움이나 전략, 전술, 정치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재미있게 한 화, 한 화 읽어나갈 수 있습니다.
명작이나 수작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고
평작이라 하기에는 평가절하하는 느낌입니다.
나중에 다시 손이 가지는 않는 이야기에요.
평작과 수작 사이의 어딘가에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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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석 LV.15 작성리뷰 (21)
뭐재밌는거없나 LV.39 작성리뷰 (147)
큰재미는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