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쪽이를 주세요

쪽쪽이를 주세요 완결

믿었던 동료들에게 배신 당해, 추방 당했다. 복수를 다짐하며 눈을 감았는데, 실로피아와 사사건건 부딪치던 헤이런 제국 공작가의 아기가 되었다? 문제는, "아부우!" "아, 정말 귀찮네. 쪽쪽이나 물고 계세요." 입에 쏙 들어오는 것을 반사적으로 쭙쭙 빨자 눈이 번쩍 뜨였다. '내가 지금까지 뭘 했지?' 쪽쪽이를 물어야 뇌가 굴러간다는 것! 쪽쪽이가 없으면 완전히 머릿속이 꽃밭인 갓난아기 신세다. 대마법사의 헬라 인생에 다시없을 굴욕이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극비 정보나 빼내서 돌아가야지.' 누구에게도 눈에 띄지 않고 은밀하게! 셰리나는 오늘도 기둥과 기둥 사이, 나무와 나무 사이를 필사적으로 기어 다닌다. "저건... 대체 누구 자식이냐. 누가 제 자식 관리를 저렇게 해!" 뒤에서 울려 퍼진 노성은, 셰리나의 알 바가 아니었다. 자은향 작가의 장편 로맨스 판타지, <쪽쪽이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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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

평균 3.03 (30명)

에몽이
에몽이 LV.17 작성리뷰 (29)
개인적으로 육아물 중에선 젤 낫지 않나 싶은 소설
-> 가족들이 너무 부둥부둥 거리지 않음
-> 여주생존일기임..
-> 육아물 특성상 트라우마 극복하고 가족들한테 더 앵기고 그러는데 여긴 초중반까지도 안그럼 사실 후반도 딱히..
솔직히 표지보고 나도 너무 부둥부둥 육아물인가 싶었는데 절대 아님 진짜 찐 생존물;;
진짜 흔한 육아물이랑은 진짜 다름 일단 육아물 흔한 전개를 말하면,
1. 트라우마로 가족의 정을 믿지 못하고 혼자 독립하려함 <- 여기까진 비슷
2. 가족들의 정에 점점 마음을 염 or 어떤 사고로 인해 마음을 염 <- 약간 열긴 해도 독립 할려 함
3. 마음을 열고 가족들에게 회귀든 빙의든 환생이든 말하고 같이 악당 물리침 <- 아 그런거 모르겠고 혼자 함
후반에는 그나마 나아진 거 같긴해도 이 소설은 보통 육아물과 다르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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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7일 6:59 오후 공감 1 비공감 0 신고 0
로판사냥꾼
로판사냥꾼 LV.17 작성리뷰 (28)
고구마
카카페에서 어떻게 순위권인지 나는 잘 이해가 안간다
2020년 5월 18일 9:50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썸썸
썸썸 LV.22 작성리뷰 (45)
??
2020년 7월 4일 8:32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Milli Jin
Milli Jin LV.22 작성리뷰 (48)
볼만한 여주 성장물.. 육아물이기도 한데 아기때부터 마니굴려서 힐링물은 아님.. 빙의된 육체의 냉정한 가족들이 차차 여주를 좋아하고 어릴때부터 상처받고 죽었던 주인공도 사랑받으면서 진정한 행복을 찾아간다는게 주 흐름인것 같음.
2020년 9월 17일 12:23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뇸욤
뇸욤 LV.15 작성리뷰 (20)
아기 때부터 구르는 여주를 방치하는 가족한테 마음 여는 부분도 이해 안 가고 존재 마저 희끄무리한 남주는 있는 듯 없는 듯 하다가 마지막 쯤 되서야 등장하고...ㅋㅋㅋㅋㅋ 음...
2020년 9월 25일 6:53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묘도지석묘
묘도지석묘 LV.27 작성리뷰 (46)
중간에 하차
로판같지 않고 뭔가 특이함
2021년 1월 25일 10:17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구라보노
구라보노 LV.32 작성리뷰 (89)
응애거리는 아기물 그만 제발 그만
2021년 11월 26일 4:19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체르타
체르타 LV.24 작성리뷰 (52)
설정 탄탄하고 주인공들 간에 관계가 좀 흥미로웠는데 소설 후반부에 결국 진짜 악역은 없었고 전부 사연이 조금씩은 있다 이런 엔딩이라 용두사미 까진 아니어도 좀 힘 빠지는 것 같긴함 소설은 여주 애기때로 시작해서 유년기 쯤으로 끝나고 후에 커서 남주랑 이어졌다 이런 정도다보니 로맨스는 거의 없음 무난하게 킬링타임용으로 볼 수 있는 여주성장물
2022년 1월 10일 1:09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Eulpa
Eulpa LV.40 작성리뷰 (155)
어딘가에서 고구마 직후 사이다를 주는 아기물이라는 리뷰를 보고 읽기 시작했는데, 내가 느낀 것은 사람마다 '직후'의 의미를 다르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한 고찰 뿐이었다.
거의 130화가 넘어서도 내가 초반부에 느낀 고구마가 해소되지 않는다.
언젠간 사이다가 온다는 밧줄 하나만 붙잡고 어떻게든 계속 읽었다.
어느 정도 읽고 느낀 것은, 이 작품을 고구마-사이다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차라리 왕도 판타지 성장물에 가깝지 않은가 생각해본다.
중반부까지는 거의 다크 판타지물이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중후반부는... 이세계물이라고 생각한다. 정확히는 현대에 살던 사람이 이세계 규칙에 적응하느라 애먹는 그런.
아니, 천마가 현대에 적응하는 이야기가 더 가까운 것 같다.
대부분 기대하던 이야기가 아니었기에 필력만으로 끝까지 읽었다.
결국 작품으로써의 완성도는 있는 편이지만, 스낵컬쳐(사이다주의?)로 보면 좀 아닌 것 같다.
이런 식의 비극을 좋아하는 사람도 분명 있겠지만, 취향 별점은 개인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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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5일 9:55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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