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크리스마스이브만 되면 연애를 끝내곤 했다.앞날이 캄캄한 모리의 눈앞에 실오라기 하나가 나타났다.그저 실오라기 하나 떼고 싶었을 뿐이다.“뭐야! 당신 변태야?”“으…… 예? 벼…… 벼…… 변태?”“왜 남의 엉덩이를 만져?”그런데 실오라기가 엉덩이에 있을 건 또 뭐람.그렇게 실연녀에 변태라는 키워드 하나가 더 추가되었다.그게 다일 줄 알았다.“이 친구는 오늘부터 우리 출판사에 부편집장으로 함께 일하게 될 사람입니다.”“네?!”자신을 변태로 만든 사람이 회사 상사가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연애 전당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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