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어쩌면 그보다 전부터 알던 사이.풋풋했던 시절의 사랑은 이뤄지지 않고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는데.위험했던 그 선배의 진심은?“다시 만난 이상…….”“선배.”“이젠 날 벗어날 수 없어.”***“다시 시작하자.”그의 품에 안긴 채 눈은 감고 있었지만 준영이 깨어있다는 걸 알았다. 가녀린 어깨를 쓰다듬는 손길에 흠칫 떠는 그녀를 따뜻하게 안았다. 세인의 품 안으로 돌아왔지만 준영이 계속 그의 곁에 있어줄 거란 확신이 필요했다. 다시는 놓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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