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개정판]“35살 생일 지났어. 결혼하자.”20년 동안 절친이었던 무명 뮤지컬 배우 김정헌과 유명 뮤지컬 감독 김정은.두 사람은 35살 생일이 지나도록 서로에게 아무도 없으면 결혼하자고 약속했다.두 사람의 어처구니없는 결혼 약속은 결국 현실이 되고,오랫동안 서로를 짝사랑한 것을 깨달은 두 사람은 행복하고 뜨거운 시간을 보낸다.그러나 결혼 후 정은은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걸 알게 되고삼대독자이자 JR항공의 유일한 후계자인 정헌의 곁을 떠나게 되는데.1년 3개월 후, 정은이 시나리오를 쓴 뮤지컬의 공개 오디션에 나타난 정헌.“안녕하십니까. 저는 뮤지컬을 사랑하는 김정헌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김정헌?정은은 제 귀를 의심하며 고개를 들었다.지금, 멈추었던 두 사람의 시간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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