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소설입니다.“무엇을 들었든 다 믿지 마라, 것보다 이상일 테니.”들어가기만 하면 며느리들이 견디지 못하고 뛰쳐나온다고 소문난 윤도 가.아버지의 부도를 막기 위해 그 소굴로 뛰어든 해인 앞에 놓인 건소름 돋는 시어머니의 미소였다.매일이 공포 영화 같은 시월드 생활에 유일한 돌파구였던, 남편 도원마저 매번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며 그녀의 숨통을 더욱 옥죈다.“1년. 그 기간을 버틴다면 이 지옥 같은 곳에서 내보내 주지. 이제부터 도 여사가 아닌 나에게 복종해.”차가운 그의 입에서 내뱉어진 기한, 1년.해인은 부모님을 위해서, 무슨 일이 있어도 이 1년을 버텨 내리라 다짐한다.도 여사의 지독한 괴롭힘에도 꿋꿋하고 밝은 모습을 보이는 그녀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된 도원.냉혹해 보이지만 은근히 뒤에서 그녀를 돕는 그 남자의 진심이 점점 해인에게 와닿기 시작하는데.“우리…… 딱 세 번만 자요.”“감당할 수 있겠어?”차갑던 남자의 뜨거운 몸,그와의 밤이 거듭될수록 두 사람의 마음도 점점 하나가 된다.시간이 흐르며 드러나는 그의 상처와 진실.도 여사의 횡포와 그녀의 불복종도 극으로 치달아 가는데.부드럽지만 강인하고 따뜻한 여자, 서해인.차가운 겉모습 안에 누구보다 다정한 모습을 감추고 있는 윤도원.두 사람의 서로를 향한 뜨거운 복종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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