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작품은 15세 이용가 개정판입니다.사랑보다는 일이 우선이었던 아연에게정우의 어린 사랑은 부담 그 자체였다.“우리, 헤어지자. 너랑 나, 잘 맞을 줄 알았는데 잘 안 맞아.”그래서 헤어졌다.자꾸만 자신에게 매달리는 남자가 눈앞에 밟혔지만그저 몸이 달아 그런 것이라고, 그렇게 생각했다.그리고 그가 다시 그녀 앞에 나타났을 때.마냥 소년 같았던 그는 없어지고“당신, 내가 자빠뜨릴 거야. 나한테서 영영 못 헤어 나오도록.”흉포해진 남자만이서슬 퍼런 이를 드러내고 있었다.《자빠뜨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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