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공인 모태 솔로의 길을 고수하던 영은이 제대로 임자를 만났다?직장 상사 선호와 엉겁결에 해 버린 첫 키스.심지어 영은은 찰나의 본능으로 그에게 같이 자자며 달려들기까지 했는데.“그럼 우린 뭡니까.”“우, 우리가 뭐요?”“아무 사이도 아닌데 그렇게 물고 빨았다고?”하지만 생경한 첫 경험이 준 불안감에 영은은 도망치려 하고…….그런 그녀를 붙잡기 위해 선호는 솔깃한 제안을 하는데.“여기서 이러면…… 안 되잖아요…….”“왜 안 됩니까? 우리가 불륜도 아니고.”“난 내가 하고 싶으면 언제 어디서든 할 겁니다.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도 질 거고.”연인인 듯, 연인 아닌, 연인 같은 둘.선호는 과연 영은의 마음을 붙잡을 수 있을까?내숭 제로 영은과 불도저 선호가 펼치는본격 알코올 충만 술꼬장 로맨스.[본 작품은 기존 출간된 도서를 15세 이용가에 맞춰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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