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우와 유나는 열렬한 사랑에 빠지지만, 복잡한 과거의 일들로 결국 둘은 쓰라린 이별을 하게 된다.그러나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만큼은 어떻게 해도 버릴 수가 없어 그들을 가로막는 모든 것을 뛰어넘으려 하는데...유나는 어릴 적 아버지가 데리고 온 승우와 함께 살고 있다. 남이지만 남이라고는 할 수 없는 가족 같은 관계를 이어가던 어느 날, 유나는 승우에게서 예상치 못한 입맞춤을 받게 되는데. 더 이해할 수 없는 것은 그 직후 그가 던진 잊으라는 말이었다.“미안해.”“뭐?”“……잊어.”“윤승우!”둘은 결국 사귀게 되지만, 사귀는 도중에도 순간순간 묘한 승우의 행동 때문에 유나는 혼란스럽다.그럼에도 그에게 점점 더 끌리는 마음을 어쩔 수가 없다. 어딘지 모르게 위태로운 그들의 관계는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변화되는데.“난 너와 함께할 수 있다면 기꺼이 미친놈이 될 수 있었어.”나를 사랑하는 게 분명한 이 남자가 숨기고 있는 무언가가 있다.<[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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