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표 언제 걸로 끊었어요?”“그건 왜?”“같이 가게요.”충동적으로 산 이집트행 비행기 표 때문에의도하지 않게 동생 친구 해욱과 동행하게 된 대진.그런데 왜 쟤는 나랑 다니려는 거지? 도대체 왜?“누나랑 다니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그렇게 함께하게 된 여행에서 해욱은야금야금 대진의 마음을 정신없이 흔들어놓는데.“말해봐. 너도 이왕이면 예쁜 게 좋잖아?”해욱의 맑은 시선이 대진의 얼굴을 부드럽게 쓸어내렸다.“예뻐서 좋은 게 아니라 예뻐 보여서 좋은 거예요.”어디선가 지중해의 습기를 가득 품은 습습한 바람이 불자해욱의 가슴에도 거센 바람이 휘몰아쳤다.타는 듯이 뜨거운 이집트에서 펼쳐지는 연상연하 대진과 해욱의 잔잔 밀당 로맨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에 맞게 수정 및 재편집된 도서입니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