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짝사랑하던 사마강이 3년 만에 돌아왔다.곁에 아름다운 여인도 함께였다.연교는 제 사랑을 숨긴 채 평생 사마강의 곁을 지키며 만족하려 했지만, 사마강이 정인을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고 가슴 아파한다.어느 날, 두 사람과 함께 저자에 갔다가 혼자 떨어지게 된 연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와 인연을 맺게 된다.그런데 그 남자가 제국의 변방을 다스리는 건왕이라고?!심지어 승전을 축하하는 잔치에서 연교는 건왕에게 공개 구혼까지 당하게 되는데…….***“나와 혼인하자, 연교야.”“싫습니다.”연교는 단호하게 거절했다. 왕은 다정히 웃으며 말했다.“그래도 너는 나와 혼인하게 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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