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게요, 선배>는 기존에 출간된 작품인 <벗고 싶어요>와동일한 작품으로 15세로 개정되면서 제목이 변경되었습니다.메마른 표정에 지독하게도 무심한 눈빛을 지닌 순진한 새끼 호랑이가 어른이 되어 사랑에 빠진다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선배.”“응?”“제가 연애해봤을 거 같아요?”의외의 질문에 사라도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하지만 궁금증을 품은 호수의 시선이 너무도 뜨거워서 그냥 생각나는 대로 대답했다.“아니.”“… 잘 아네.”“근데, 경험 없는 것치곤 되게 잘 아는 것 같던데. 연애만 안 해보고, 다른 건 해봤니?”질문이 구질구질하다 못해 구차했지만 그의 모든 게 사라는 궁금했다.“다른 게 뭔데요?”“어?”절대 사귀어서는 안 될 연예계 선후배 사이에 은밀하고도 아찔한 로맨스. 과연 둘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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