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실비실했던 소공자가 급사하자, 영지는 반란군 손에 들어간다. 반란은 황실에 의해 간단히 진압 되었지만... 문제는 나, 리체 에스텔이 반란군으로 몰려 교수형 신세가 된다는 것.'억울해!' 나는 그저 영지에서 가장 실력 있는 의사였을 뿐이다. 이렇게 된 이상 반란 따위는 일어날 수 없도록 공작성의 주치의가 되어, 소공자를 건강하게 만들어주겠어! "저만큼 에르안님을 위하는 사람은 없어요. 그러니까 제 말을 들으셔야 해요.""뛰세요! 뛰시라고요! 면역력을 길러야 하니까!""이 풀 먹으세요. 아, 그냥 말대꾸 하지 말고 먹으세요." 어... 근데 왜 이렇게 잘 크지? 원래 이렇게 체격이 좋지는 않았는데? 뭐, 어쨌든 무사히 잘 키워냈으니 기쁘게 사표를 썼는데... "사표?" 퇴폐적이고 서늘한 분위기의 눈이 가늘게 휘었다. "리체. 너는 유일하게 나를 위하는 사람이라고 했잖아." 어느새 다리가 얽혀 있었고, 그는 유혹하는 것처럼 내 귓가에 부드럽게 속삭였다. "그런데 내가 너를 놓을 수 있겠어? 바보도 아니고 말이야." 지난 생과 다르게, 너무나 건장해져버린 그는 성격까지 변한 모양이다. 유나진 작가의 장편 로맨스 판타지, <주치의는 할 일 다 하고 사표 씁니다>
누르렁 LV.34 작성리뷰 (58)
별거 없지만, 정신차리고 보면 별거없는 최신화까지 결제때리고있음
호산나 LV.8 작성리뷰 (5)
헤카톤케이레스 LV.3 작성리뷰 (1)
건효 LV.26 작성리뷰 (64)
오사 LV.18 작성리뷰 (27)
고구마는못참아 LV.42 작성리뷰 (167)
낭인의 채리 LV.7 작성리뷰 (5)
Killandi LV.25 작성리뷰 (60)
딱히 고구마도 없고 시원시원하게 넘어감.
소소넛 LV.12 작성리뷰 (13)
Nueahn LV.35 작성리뷰 (109)
고구마도 딱히 없고 정말 재밌어요.
쩡 LV.32 작성리뷰 (90)
먼치킨 여주와 예상되는 전개
동경하다 LV.22 작성리뷰 (47)
금방 밝혀질줄 알았던 비밀이 질질 끌며
누가봐도 친부모 친딸인데
눈에 방탄유리에 썬팅 5겹은 씌웠나
빠르게 알려지고 애정 듬뿍받는 모습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움
쟈럄 LV.31 작성리뷰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