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필력이 좋고 뽕을 잘 뽑음. 무슨 소리냐면 읽는데 등장인물들 대사나 심리묘사가 너무 유치해서 못 보겠다.. 하는 부분이 별로 없고 주인공이 미래지식 활용해서 잘나가는 뽕 + 만약 로마 삼두정치 시대 때 이러이러 했으면 어땠을까? 카이사르 안 죽었으면 재밌었을텐데.. 하는 역사뽕을 잘 채우는 작가.
그래서 킬링타임용으로는 쓸만한데 스토리가 가다가 가다가 산으로 감. 주인공(크라수스 아들), 주인공 아빠(크라수스), 폼페이우스, 카이사르가 서로 안싸우고 다 살아있는 상태에서 크라수스랑 폼페이우스가 만족한 삶을 살다가 죽고, 주인공은 카이사르 사위가 되어서 겉으로만 정치적 대립하지 실제로는 가족이자 같은편이 된데다가 옥타비우스까지 찾아내서 후계자로 기르는 중.
그야말로 그시절 상상가능한 로마뽕은 다 채움.
근데 이러니까 위기가 없잖아? 그래서 뜬금 훈족 등장. 무슨 몽골군마냥 달려와서 카이사르가 패배하고 후퇴한후에 주인공이랑 힘을 합쳐서 신무기(쇠뇌, 갑옷)등을 이용해서 무찌르는 엔딩이 진짜 너무 허무하고..
이따위 엔딩을 위해 이때까지 열심히 읽었나 자괴감까지 들정도로 초중반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사라지게 만드는 최악의 소설 마무리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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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소리냐면 읽는데 등장인물들 대사나 심리묘사가 너무 유치해서 못 보겠다.. 하는 부분이 별로 없고 주인공이 미래지식 활용해서 잘나가는 뽕 + 만약 로마 삼두정치 시대 때 이러이러 했으면 어땠을까? 카이사르 안 죽었으면 재밌었을텐데.. 하는 역사뽕을 잘 채우는 작가.
그래서 킬링타임용으로는 쓸만한데 스토리가 가다가 가다가 산으로 감.
주인공(크라수스 아들), 주인공 아빠(크라수스), 폼페이우스, 카이사르가 서로 안싸우고 다 살아있는 상태에서 크라수스랑 폼페이우스가 만족한 삶을 살다가 죽고, 주인공은 카이사르 사위가 되어서 겉으로만 정치적 대립하지 실제로는 가족이자 같은편이 된데다가 옥타비우스까지 찾아내서 후계자로 기르는 중.
그야말로 그시절 상상가능한 로마뽕은 다 채움.
근데 이러니까 위기가 없잖아? 그래서 뜬금 훈족 등장.
무슨 몽골군마냥 달려와서 카이사르가 패배하고 후퇴한후에 주인공이랑 힘을 합쳐서 신무기(쇠뇌, 갑옷)등을 이용해서 무찌르는 엔딩이 진짜 너무 허무하고..
이따위 엔딩을 위해 이때까지 열심히 읽었나 자괴감까지 들정도로 초중반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사라지게 만드는 최악의 소설 마무리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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