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 오브 서울

게이트 오브 서울 완결

서울괴수사태 후 6년.혼란스러운 사회의 어둠 속, 무자비한 해결사로 살아가던 석민.자신만이 유일한 상태창 능력자인줄 알았던 그의 앞에 또 다른 보유자이자 정부요원 아영이 나타났다!혼자는 힘들지만 둘은 다르다!게이트를 닫고, 폐허가 된 서울을 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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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2.83 (9명)

책을읽자
책을읽자 LV.39 작성리뷰 (123)
주변에서 볼만하다는 평가를 듣고 읽어 보기로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뷁!

우선 경제설정.
국가예산은 500조( 실제 2019년 예산은 469조).
하지만 대통령이 1~2백만 원으로 벌벌 떤다. 주인공을 별로 마음에 들어 하지 않다가 16억 주워오니 직접 만나서 설득까지 할 정도...
이정도면 예산이 부족한게 아니라 대가리들이 죄다 도둑놈이라는 소리고 대통령이 한패가 아니면 무능의 끝을 달리는 인간이란 뜻.

경찰 월급은 200만 원. 월세도 200만 원. 손바닥만 한 피자가 3만 원. 전기료 30만 원. 그럭저럭 괜찮은 알바가 30만 원?
연차가 꽤 되는 경찰 월급이 200 정도인데 30만 원 알바는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
30이 그럭저럭하면 평균보다 조금 더 받는다는 거지?
그럼 통상 임금의 20~30% 더 받았다고 치면 21~24만 원이 알바비용. 뭐하러 일해? 알바해 ㅋㅋ

읽다 보면 돈 금액 단위가 너무 소액이다. 뭔 초딩이 생각하는 금액 단위로 논다고 할까?
"선생님 월급 100만 원보다 많아요? 설...설마 200만 원보다 많아요? 우와~~!!!!" 이런 느낌.

설정상 '추모가'는 나라 욕한다고 금지곡이다. 하지만 대통령이란 사람이 주인공의 심금을 울리겠다고 부른다.
일반인이 이랬다면 이해가 되는데 금지곡을 누가 지정했겠냐?
권력자들이 했겠지.
대통령 본인이 안 했어도 국가에서 금지한 곡을 (국가 원수가)자신의 편의와 이익을 위해서 위법행위를 아주 자연스럽게 한다.
나는 할 수 있지만 너는 할 수 없어. 즉 내로남불이다.
이런 인간이 권력자이면 아주 지랄 같거든.
예를 들어 회사 사장인데 맨날 적자다. 아끼자. 혁신하자. 잘해주고 싶다. 회사 어려우니 연봉동결 블라블라 하면서 지는 회삿돈으로 벤츠S 끌고 룸살롱 다니고 집사고 애들 유학 보내고 휴가고.. 자주 보이는 인간상이다.
여기서 대통령이 딱 저 지랄.
주인공 의뢰비를 부들부들 떨면서 지는 주인공 한번 보자고 일반인은 벗어나기 힘든 경기도 넘어 호텔에서 따로 본다.(게다가 아랫사람들이 대통령 만난다고 씻기고 옷도 좋은 거 입으라고 한다. 평소에 어떤 행실을 하면 아랫사람들이 알아서 저 지랄.ㅋ)
내가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면서 사람 부리고 호텔 대여하고 비밀스럽게 만나는 비용은 상관없지만 사람 부리는데 1~2백만 원은 부들부들 거리는 인간이 이 소설의 대통령이고, 그런 사람의 입에선 조국이 국민에게 뭔가를 해주고 싶다~!!! 불법을 자행하는 외국 미웡! 이 지랄이다. ㅋㅋ

아니 뭔가 말이 어느 정도 쿵작쿵작 해야지 대충 이해하고 넘어가지.
이것저것 설정이 개판인 게 더 있지만 생략한다. (민간이 사찰은 기본이고 군인 계급, 5~6년을 50~60년 정도로 느끼게 표현하는 등등등등등등등등)
왜? 난 여기서 하차하니깐.

글을 못 쓰는 건 아닌데 읽으면 읽을수록 부글부글하는 이상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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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4일 5:48 오후 공감 2 비공감 1 신고 0
Sead
Sead LV.33 작성리뷰 (103)
나는 누렁이라 다른 리뷰에서 단점으로 지적한거는 그러려니 하면서 읽었다
근데 에필로그 장난하냐?
주인공 왜 살아난건지 그럴듯하게 이어주기라도 해야할거 아님?
230화까지 그럭저럭 쓰다가 왜 에필로그 한 화에서 다 망치는건데?
에필로그가 차라리 없었거나 주인공이 뒤졌거나 했으면 4점인데 이유없는 해피엔딩 낸거 때문에 1점 깎음
2020년 11월 20일 1:50 오후 공감 1 비공감 0 신고 0
김부
김부 LV.9 작성리뷰 (8)
전투씬도 맛깔나고 재밌었고
소설 처음부터 결말까지 한가지 목표로 쉼없이 달리는게 몰입감있었으나... 에필로그때문에 점수까먹음... ㅠㅠ
쓰다가 힘이 빠지신건지 분량의 문제인건지...
보헤미아 작가님은 다 좋은데 엔딩이 부실한게...
2021년 2월 17일 9:55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홍장어
홍장어 LV.82 작성리뷰 (629)
글은 작가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이처럼 작 중 모든 인물이 단순하다면 작가가 글을 쓰면서 사람과 세상에 대해 연재하는 지금까지도 고민하지 않은 것이다
2021년 4월 3일 2:21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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