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친아빠를 만나게 된다면? 괄괄하고 여자냄새 하나 없지만 성별체크는 착실히 여성으로 체크하는, 털털하고 세상만사 제 아래에 둘 것 같은 혜지. 혜지는 입양아로 입양가족에게 상처 입은 전력이 있다. 게다가 아직 치유되지 않은 상처에피를 흘리고 있는 상태다. 가족의 정도, 미래에 대한 성실성도 부족한 그녀에게 친아빠가 찾아오게 되자 점차 자신의 과거와 미래를 마주볼 기회를 갖게 된다. 게다가 예전부터 알던 한열의 수상한 기류와 후배 형식, 그리고 아버지의 군식구인 세 명의 사람들까지. 이제까지 없던 인복이 굴러들어오기 시작한다. 혜지는 과연 불행한 인생의 한 가운데에서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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