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잊지 않으셨죠?”“내일이 도장 찍는 날이었나.”손꼽아 기다린 계약 결혼의 종지부를 찍는 날.이현은 거액의 위자료와 자유를 얻을 이 순간을 위해 2년을 기다렸다.그렇게 고대하던 이혼이 눈앞에 다가온 순간.“……당신이 내 아내라고 했나?”교통사고로 계약 남편인 민혁은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다.그리고…….“예쁘네, 당신.”감정 없는 로봇처럼 차갑던 그가 상사병에 걸렸다.“당신 뺨에 입 맞추게 해 줘. 꼭 잘 익은 사과 같아서 먹어 보고 싶어.”그것도 세상에 둘도 없는 사랑꾼이 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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