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만렙 뉴비 [독점]

나 혼자 만렙 뉴비

모두가 포기해버린 탑의 정상을 보았다.

컬렉션

평균 2.6 (255명)

P
P LV.42 작성리뷰 (109)
문제점들을 나열해봤다. 보고 알아서 걸러라. 대충 봐도 좋음. 단락마다 요약 있음.
+ 평가 수정을 위해 여러 번 읽고 있다.

"상업적으로 성공했지만 작품성은 구린 웹소설의 교과서."


1. 초반부터 이상한 점들

1-1. 사회적 혼란에 대한 묘사
"인간이란 존재가 밑바닥까지 추락했을 때, 그들에게 문화란 하등 쓸모없는 것이었다."
-김동식, '회색 인간' 中

어떤 사회든 위기가 닥치면 사회적 혼란이 발생한다. 하지만 작중 사회는 세상의 존망이 달린 위기가 닥쳤는데도 불구하고 거의 아무런 혼란도 묘사되지 않았다. 사람들이 금방 정상적인 사회로 복귀했다는 것도 아무런 설명 없이 그냥 넘어가버렸다. 물론 사람들의 적응력이 좋아진다는 설명이 있긴 했지만, 그것만으로 이 모든 묘사를 생략하기엔 작가에게 너무 편의적인 전개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보통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판타지 작품은 현대에서 사회적 혼란이 있을 만한 판타지 요소에 그럴 듯한 설정을 붙이거나, 그럴 듯한 전개를 붙여 이어나간다. 예컨대 '헌터 사회'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에는 과거부터 헌터라는 존재가 있어왔다는 설정이 붙거나, 헌터라는 존재가 어떻게 있을 수 있었는가를 직접 전개한다. 하지만 이 작품은 작중 '탑'이라는 게 생겨났을 때의 핍진성 있는 설정도, 개연성 있는 전개도 없었으면서 사회적 혼란을 거의 묘사하지 않았다.

+비슷한 상황에서 설정을 잘 붙인 작품으로는 '회귀도 13번이면 지랄 맞다'가 있고, 전개를 잘한 작품으로는 '전지적 독자 시점'과 '임기 첫날에 게이트가 열렸다'가 있다.


1-2. 힘의 논리를 사용하는 주인공
초반부에 할아버지 삥 뜯는 거보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선악의 대비를 그려내는 작품에서 힘의 논리는 보통 악역의 방식이다. 그러나 이 작품은 선역과 악역이 분명한데, 이상하게도 선역 측에 속하는 주인공이 힘의 논리를 사용한다. 그것도 선역 측에서 오직 주인공만이 이런 독보적인 행보를 보인다. 이는 이 작품에서 주인공이 선역이지만 악인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그럼 왜 주인공만 힘의 논리를 사용할까? 바로 독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당연히 선역 쪽에서 주인공처럼 힘의 논리를 사용하는 인물이 없는 만큼, 선역 쪽의 활약은 주인공이 모조리 가져가게 된다. 소위 말하는 '독식'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고작 등장인물의 성격만으로 등장인물의 결과값에 대한 핍진성을 만족시키기는 어렵다.
따라서 우리는 주인공이 그러한 힘의 논리를 아무런 제약도 없이 사용한다는 것을 조금 이상하게 볼 필요가 있다. 아니, 애초에 악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이 선역에 배치된 건 적절한 처사였을까?

자세한 부분은 2-1과 2-3을 참조.


1-3. 너무 용감한 주인공
롤이 현실이 된다고 페이커가 가렌이랑 맞짱 떠서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현대인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너무나도 나약하고, 살아가기 위해 목숨을 걸어본 적도 없다. 그래서 현대인은 아무리 상황을 잘 인지하더라도 목숨이 달린 일이면 지레 겁먹고 말 것이다.
하지만 주인공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초반부터 용감하게 적과 싸워나가며 성장하기까지 했다. 물론 소년 만화에서 흔히 보이는 영웅 서사에 따르면 주인공이 용감하게 적과 싸워나갔다는 이야기는 플러스 요인이 된다. 하지만 주인공이 스스로 두려움을 이겨내고 용감함을 뽐냈던 게 아니었다는 점이 문제다. 주인공은 처음부터 두려움이 없었고, 그저 수상할 정도로 용감했을 뿐이다.

나는 이 부분부터 주인공이 악한 행보를 보이기까지, 무릇 인간이라면 당연히 가져야 할 감정들이 몇몇 결핍되어 있음을 느끼고 주인공의 인간성이 결여되어 있는 게 아닌가 의심이 들었다. 자세한 부분은 2-1을 참조.


2. 삼위일체 좆병신
주인공이고 독자고 작가고 제대로 된 구석이 단 한 개도 없다. 그럼에도 소설은 잘 굴러간다.

2-1. 일관성 없는 주인공
"검을 테면 철저하게 검어라. 단 한개의 깃털도 남기지 말고."
-오세영, '자화상' 中

주인공은 분명히 선역으로 설정된 인물이다. 동료들과 함께 악에 맞서고 어떤 목표를 향해서 나아간다. 그러나 그와 별개로 주인공은 사실 선악을 기준으로 악에 더 가깝다. 이는 앞서 말했듯이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힘의 논리를 사용하는 부분이나 평소의 언행, 남들을 대하는 태도 등에서 드러나는 부분이다. 즉, 주인공의 역할은 '선역으로 설정된 악인'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 설정에 빙자해 주인공의 악행은 악행으로 묘사되지 않는다. 주인공이 작중에서 불량한 언행을 일삼고, 남을 함부로 대하는데도 나쁜 사람으로 평가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오히려 주인공은 압도적으로 강하다며 대단한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즉, 주인공은 작중에서 오직 업적으로만 평가받고, 인성으로는 평가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주인공의 악행은 독자들에게 비교적 가볍게 여겨진다. 이렇듯 악행을 악행으로 묘사하지 않는 것을 앞으로 [1차 괴리]라고 칭하겠다.

사실 악행을 제대로 묘사하지 않는 것까진 그다지 문제되지 않는다. 이 소설의 진짜 문제는, 바로 주인공의 악행이 항상 다음 전개에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것에 있다. 주인공은 어떤 일을 하든지 간에 항상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아무튼 하는 일마다 항상 잘 풀린다. 공갈을 목적으로 친절을 베풀었든, 그냥 침을 뱉고 모진 말을 내뱉었든 주인공에겐 안 풀리는 일이 없다. 바로 주인공의 악행을 악행처럼 묘사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악행조차 이롭게 작용한다는 이것을 [2차 괴리]라고 칭하겠다. 주인공은 이 2차 괴리를 통해서 자신의 언행에 비해 항상 더 큰 결과값을 얻어낼 수 있다.

그리고 주인공은 1차 괴리에서 설명한 모순적인 인간상을 그대로 대변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쿨한 성격과 속이 좁다는 성격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이러한 성격의 모순을 [3차 괴리]라고 칭하겠다. 이 3차 괴리는 쉽게 말해 '쿨찐'이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이 쿨찐이라는 성격은 주인공의 악행을 위장하기에 딱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쿨찐에서 '쿨'은 주인공이 자신의 모순적인 행보마저 매사에 대수롭지 않다는 듯한 태도로 일관하며 선역을 계속 수행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고, '찐'은 당한 것을 조금도 그냥 넘어가주지 못하는 부분을 통해 주인공의 악한 성격을 강조하는 역할이다. 따라서 3차 괴리는 악행을 위장하기에 딱 좋은 조건을 가지게 된다. 그러므로 3차 괴리는 악행을 악행으로 묘사하지 않으려는 성향을 내포, 즉 다시금 1차 괴리를 낳는다.

종합하자면, 악행을 악행으로 묘사하지 않아서 주인공의 행동이 비교적 자유로운데, 그 점에 있어서 주인공은 아무렇게나 행동하는데도 모든 상황은 주인공에게 이롭게 작용하고, 또 아무렇게나 행동하는 쿨찐 주인공의 성격을 내세우면서 악행을 정당화한다.

1차→ 2차→ 3차→ 1차..... 이렇게 무한 반복이다.

+참고로 '선역으로 설정된 악인'이라는 위치를 잘 활용한 소설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회귀도 13번이면 지랄 맞다'의 주인공 '주공혁'이다. 이에 관한 평가는 내 리뷰 목록을 직접 찾아보길 바란다.


2-2. 저연령층 독자
독자의 연령대가 낮아서 생기는 문제점은 아무도 이 소설에 대해서 이상하게 생각할 수 없다는 점이다. 독자는 보통 작품이 이상하다고 판단되는 구간에서 하차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조회수에 유의미한 변화가 일어나면 작가는 줄어든 독자 수를 보고 다시 자신의 작품을 개선하려 애쓸 것이다. 그리고 작가는 그 과정을 통해 독자들에게 더욱 질 좋은 작품을 제공하게 되고, 독자가 다시 그것을 즐기며 작품에 발전을 야기한다.
그러나, 독자가 작품의 문제점을 인지할 수 없다면 작가도 독자에게 더 좋은 작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동기의 원인을 가지지 못하므로 결국 작품은 발전하지 못한다. 물론 이 문제는 구태여 독자가 없더라도 작가 스스로 좋은 작품을 쓰고자 하는 욕심이 있다면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는 문제인데...


2-3. 작가의 문제
작가가 좋은 작품을 쓰고자 하는 욕심이 없는 것인지, 노력해왔는데도 불구하고 이것이 최선이었는지, 최신화로 가도 작품의 문제가 전혀 고쳐지지 않는다. 당연하지만, 작품의 문제는 작가의 문제에서 탄생한다. 과연 무슨 문제가 있었던 것일까?

2-3-1. 손익의 정도
이것은 내가 세운 가상의 개념인데, 주인공에겐 '손익의 정도'라는 것이 있다. 손익의 정도란 주인공이 주변 등장인물과 비교해 항상 부여받은 설정에 알맞은 시련과 보상을 부여받아야 하는 정도를 의미한다. 예컨대 주인공이 천재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으면, 주인공은 그 재능만큼의 고난과 시련을 부여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작가는 언제나 이 손익의 정도를 고려해야만 한다. 그 이유는 어디까지나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도록 전개하기 위함이다.
이 손익의 정도는 주인공을 기준으로 한다. 하지만 꼭 주인공에게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작중 등장인물은 모두 쾌고 감수 능력이 동등하다는 가정 하에 비례적으로 전부 공정한 상황에 처해 있어야 한다. 쉽게 말해서 비단 주인공뿐만 아니라 모든 등장인물이 잘났으면 잘난 만큼 일이 힘들어야 하고 못났으면 못난 만큼 일이 덜 힘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수많은 작가들은 자기 작품에서 주인공을 항상 남들보다 더 잘난 존재로 적고, 남들보다 일을 더 쉽게 해결하는 것처럼 서술한다. 그 때문에 주인공은 항상 무조건적으로 남들보다 더 좋은 상황에 처하게 된다. 소설 속 주인공이 사람들에게 일반적으로 불합리한 존재처럼 인식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는 손익의 정도를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결과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서 손익의 정도를 고려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손익의 정도는 등장인물 간 형평성을 유지함으로써 핍진성을 높여주는 도구인데, 남용하다간 오히려 핍진성이 떨어지게 된다는 문제가 있다. 형평성에 알맞게 모두가 공정한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 자체가 핍진성 없는 경우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핍진성이 떨어지면 이야기의 '그럴 듯함'이 사라지고, 개연성도 떨어질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극적인 전개'를 보여주는 방법이 있다. 극적인 전개란 이야기의 반전, 서술 트릭의 공개, 자기실현적 예언을 비롯한 간접적 메타픽션적 발언 등 평소보다 더욱 강렬하고 인상 깊은 전개를 뜻하는 말이다. 이때는 예외적으로 손익의 정도를 무시해도 괜찮다. 극적인 전개를 보여주기 위해선 이야기에 환상성을 부여해야 하는데, 이 환상성은 당장에 개연성과 핍진성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예컨대 쉽게 말해서 극적인 전개를 위해 주인공 옆에 있던 동료의 목을 갑자기 터뜨려버려도, 당장에 개연성과 핍진성을 요구하지 않기에 그 이유는 나중에 갖다 붙일 수 있으므로 문제가 없다는 말이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아무데서나 극적인 전개를 남발할 수는 없다. (나는 극적인 전개가 보통 절정부에서 허용되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손익의 정도를 고려할 때는 극적인 전개를 언제 사용하는 게 좋을지 전개상 적당한 합의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수많은 작가들이 손익의 정도를 잘 지키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 극적인 전개를 언제 사용해야 하는가에 관한 '극적인 전개에 대한 합의'가 없기 때문이다. 이 작품도 그러하다.

내가 1-1에서 말했듯이, 주인공은 선역 측에 속한 주제에 힘의 논리를 사용하지만, 또 힘의 논리를 사용하는 데 있어서 아무런 대가도 치르지 않는 인물이다. 이는 주인공이 '선역으로 설정된 악인'이라는 괴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역할 자체가 벌써부터 형평성에 어긋나고 환상성 수준의 비현실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손익의 정도를 무시해버린다. 그 때문인지 작중 주인공과 관련된 모든 전개가 '극적인 전개'처럼 흘러가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면 주인공이 57화에서 인터넷 방송을 키고 채팅창에다가 정신 사나우니까 그만 좀 쫑알거려라고 말했을 때 채팅창 반응이 좋아졌다던가 하는 부분이다. (이는 '날 이렇게 대한 건 네가 처음이야'의 기믹이 우스운 것과 같은 원리다.) 바로 이러한 부분이 1차 괴리로 이어진다.

손익의 정도를 잘 지키지 않으면 이처럼 주인공이 메리 수(Mary Sue)-자캐딸 캐릭터-가 돼버린다. 여기서부턴 작가의 문제인데, 작가가 주인공을 "메리 수=먼치킨"으로 이해했기 때문에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진실은 "메리 수⊂먼치킨"일 뿐이다.


2-3-2. 불쾌한 상황, 유쾌한 묘사
주인공의 악행을 유쾌하게 묘사했다는 부분에서 작가의 문제를 찾아보자면 다음과 같다. 일단 이 작가가 한 '유쾌한 묘사'란 개그 만화에서 자주 나오는 묘사 기법이다. 예컨대 주인공이 피를 철철 흘리며 날아가는 장면을 유쾌한 묘사로 별로 위태로워 보이지 않게 만드는 것이다. 이 작품의 작가도 주인공의 악행을 유쾌하게 묘사하여 그 악행이 주는 거부감을 우리에게 조금 덜 전달되도록, 혹은 어느정도 납득이 되게 하려 한 것이다. 개그스럽고 유쾌한 묘사는 작품의 진지한 분위기를 덜어낼 수 있으니 말이다.

전례로 드래곤볼이 있다. 드래곤볼 작가는 손오공이 죽었을 때 치치가 꽈당!하는 장면으로 치치의 감정 묘사를 전부 끝냈다. 아들이 우주 괴물에게 납치당하고 남편은 그 괴물들이랑 쌈박질 하다 뒤졌는데 고작 감정 묘사가 그걸로 끝나도 괜찮은 걸까?

아무렴. 일단 드래곤볼은 독자들에게 주인공의 실제 행적과 묘사된 정도를 다르게 전달해도 전혀 문제되는 바가 없었다. 바로 드래곤볼은 시작부터 '명량 만화'였기 때문이다. 같은 이치로 이 소설은 '명량 소설'이 아니기에 그렇게 전개해선 안된다. 뭔가를 유쾌하게 묘사한다면 그건 필히 유쾌한 장면에서만 그래야 한다. 이 소설은 이상한 걸 유쾌하게 묘사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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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지만, 나는 작품을 거세게 비판했을 뿐이지 작가에게 악감정이 있는 것은 아니다. 간혹 거센 비판을 향해서 작가에게 악감정이 있냐는 질문을 던지곤 하는데, 나는 작가가 정말 뛰어난 작품을 가지고 온다면 그의 전작과 별개로 좋은 점수를 줄 의향이 있다. 실제로 내 리뷰에는 같은 작가의 소설이라도 4점인 것이 있고 2점인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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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3일 6:42 오후 공감 25 비공감 0 신고 0
콘티
콘티 LV.36 작성리뷰 (120)
웬만하면 평점 중간은 줄라고 했는데 리뷰1짜리들이 5점씩 주고 가고 리뷰하는 꼴보니 못주겠음.
2021년 4월 28일 6:13 오후 공감 19 비공감 2 신고 0
Helve187
Helve187 LV.34 작성리뷰 (91)
작성리뷰 1들끼리 5점리뷰 남기고 서로 공감주는건 좀 아니지 않나?
2021년 3월 26일 4:57 오후 공감 17 비공감 1 신고 0
DDT
DDT LV.37 작성리뷰 (84)
개연성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싸우면서 주절주절 거리는 비틱 씹뜨억 중2병 소설
2020년 9월 8일 9:40 오후 공감 12 비공감 5 신고 0
LAKKI
LAKKI LV.26 작성리뷰 (60)
걍 킬링타임용
그 이상은 아닌데, 그 이하는 될 수 있음
2020년 11월 9일 11:27 오전 공감 12 비공감 2 신고 0
tictoc
tictoc LV.33 작성리뷰 (57)
전형적 양산형 소설
100화 넘게봤지만 첨부터 계속 혼자 다해먹는 먼치킨일뿐
그리고 작성리뷰 1개들의 5점 퍼레이드는 뭐하자는 걸까.... 1.5라 생각했으나 사기평점이 있는거보니 1점도 못주겠음
2021년 5월 18일 1:21 오전 공감 10 비공감 0 신고 0
pz****
pz**** LV.16 작성리뷰 (17)
소설넷에 작가랑 매니지먼트 상주한다는 소문 있던데, 사실인가보네.ㅋㅋ 이게 무슨 5점짜리야. 양심이 있냐?
2021년 8월 4일 10:26 오전 공감 9 비공감 0 신고 0
니자잡
니자잡 LV.25 작성리뷰 (53)
걍 초반처럼 썩다못해 화석이된 플레이어의 가볍고 유쾌하고 편안한 탑오르기로 적당히 쓰면서 적당하게 완결냈으면 좋았을것.
그랬다면 그나마 아무생각없이 볼만한 킬링타임용 범작이라도 됐을거다.
리뷰1짜리 놈들이 별다섯개줘서 별반개. 이런데서도 알바쓰냐?
2021년 6월 6일 5:02 오전 공감 7 비공감 1 신고 0
joh
joh LV.13 작성리뷰 (12)
알바가 많네....
2021년 8월 8일 3:12 오후 공감 7 비공감 0 신고 0
나혼뉴 사랑
나혼뉴 사랑 LV.6 작성리뷰 (1)
ㅇㄴㅋㅋㅋㅋ 이 소설이 1점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최소 4점은 되야짘ㅋㅋㅋㅋㅋ늬들 이 소설 200화까지 안본거 후회한다ㄹㅇ 초반엔 좀 지루할지 몰라도 나중엔 진짜 개존잼인데....웹툰도 곧 나옴 개오지는 퀄리티로
2021년 3월 26일 11:18 오전 공감 5 비공감 34 신고 2
솜솜
솜솜 LV.56 작성리뷰 (291)
초반에 너무 건너띄기 한거 아닌가?현실이 게임 세상으로 바뀐지 하루도 안되서 살인에 거부감 없이 죽이고 ,고유특성획득 에 협회에 아이템에 게임 망했다며? 90일 동안 층 클리어 못함 멸망한다며?한국이 어떤곳인데 바로 탑입장 시킨다고 ?아무 제재 없이 몇시간만에 공무원 협회 만드는 나라가?아무런 대응없이 .능력치 측정하는데 s급 떳는데 심사관 하나 협박해서 일주일을 미뤄?설정무시도 정도껏해라 정말 기본적인건 좀 인정을하던가 코믹비디오도 아니구 어디까지 스리슬쩍넘아건지 기대가 된다 뱀파이어 진조는 노예게약에 초등정신세계인 테이밍이구,성녀는 주인공에 마음이 빼끼는 할렘물 빨 보이구 이 고인물주인공은 은 그렇다고 해도 환경설정이 너무 개연성 없이 시작해서 환경다른 외국 코미디 보는줄 필히 하차
이걸 별을 준다고 뭘 읽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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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일 9:40 오전 공감 5 비공감 0 신고 0
dlr
dlr LV.6 작성리뷰 (1)
별 반개도 주고 싶지않은 좆중딩 쓰레기 소설

첫화부터 이미 손절했다

세상이 갑자기 게임속 세상으로 변하고 죽고 죽이는 살육의 무법지대로 변했는데
사람들이 하루만에 그러려니 하고 적응한다는게 말이 되냐?

뭐야 이 어처구니 없는 개연성은

작가가 쓴 주인공시점 독백 " 예상과 현실의 격차는 크다. "

작가야 예상과 현실의 격차는 구분하면서 글을 쓰면서 왜 게임과 현실의 격차는 구분을 못하냐?
2022년 8월 19일 4:52 오후 공감 5 비공감 0 신고 0
오지구요
오지구요 LV.5 작성리뷰 (1)
이 갓소설이 어케 2점대일수 있냐;;
2021년 3월 26일 11:23 오전 공감 3 비공감 32 신고 3
라칸다
라칸다 LV.5 작성리뷰 (1)
이게 2점대면 ㄹㅇ안되지
2021년 3월 26일 11:26 오전 공감 3 비공감 29 신고 2
옆방에서동생이노래부름
옆방에서동생이노래부름 LV.12 작성리뷰 (11)
무도회에서 천ㅇㅇ이 강ㅇㅇ을 싸움 상대로 지목했을 때 정ㅇㅇ, 황ㅇㅇ가 자신을 지목한 줄 알고 흥분해있었다. 천ㅇㅇ은 너네 말고 강ㅇㅇ을 재차 지목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정ㅇㅇ와 황ㅇㅇ는 지금 너와 격차가 많이 난다고 거절하라고 충고한다………………. 흑우 길드의 마스터 황ㅇㅇ는 s급, 그 부하인 정ㅇㅇ는 aaa급이다. 특히 정ㅇㅇ는 무도회에 들어오기 전 강ㅇㅇ이 f급인 것을 알았을 때 엄청 무시했었다. 그런데 무도회에서 그 황ㅇㅇ와 정ㅇㅇ가 같은 방향, 위치에 앉았다? 그리고 옆에서 충고까지 해줘? 길드의 마스터가 f급과 나란히 무도회를 관람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지.

전투씬은 무지성 융합기술이면 다 처리할 수 있음.

개연성이 없다.. 갈수록 없다….. 후반까지 가볼려고 참았다. 참고 참았다. 이제 못 참겠다.

2021년 8월 16일 3:35 오후 공감 3 비공감 2 신고 0
기득
기득 LV.9 작성리뷰 (7)
장르 : 탑등반물, 먼치킨, 겜판, 하렘
한줄평 : 원패턴, 대사 복붙, 양판소

솔직하게 평가했을 때 별 1.5개 정도는 줄 수 있었는데 리뷰 작성하는 현 시점에 이 작품의 평균평점이 2.93이고 알바인지 뭔지 되도 않는 리뷰 1개짜리 애들이 5점 리뷰한거 맘에 안 들어서 최하점 줌.
한줄평에 언급한대로 양판소 그 자체다. 현실세계가 게임이 되었고, 그 게임은 주인공이 최고의 고인물이었던 게임이었으며, 현실세계가 게임이 되었을 때 혼란스럽기는 커녕 현실을 받아들이는 데 위화감이 전혀 없음.

이후 전개도 주인공 짱짱맨 전개 그 자체임. 주인공 대사는 복붙을 하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같은 대사가 반복됨. "설마 여기서 이게 나올 줄이야", "솔직히 이정도는 예상 못 했다" 등등 pvp는 상대스킬 복사해서 개쳐바르고 끝, pve는 복사된 스킬로 보스 개쳐바르고 나온 보상 보면서 감탄함. 딱 이 두 전개임. 무협 요소, 뱀파이어요소, 등등 판타지 소설에 흔히 나올법한 요소들을 많이 차용했고, 하렘 요소 역시 들어가있음. 그치만 너무 원패턴 전개에 소설의 모든 것이 다 주인공을 중심으로 돌아감.

먼치킨 주인공과, 탑등반물, 하렘, 항상 주인공이 최고인 원패턴 사이다 전개를 바라는 사람은 나쁘지 않게 읽을 수도 있겠다 싶음.
2021년 8월 19일 1:28 오후 공감 3 비공감 0 신고 0
라노벨불호
라노벨불호 LV.18 작성리뷰 (25)
원패턴, 대화복붙, 심리묘사 복붙, 전형적인 양산형복합소설, 역겨운 주인공.

하차안하려고 노력했는데 그 마계편에 41층정도였나 대략 470화쯤 마왕하나 잡는것까지 보고 하차한다. 이정도면 많이 읽었다고 생각하는데, 마왕을 잡아서 카타르시스가 느껴지지도 않으며 긴장감도 없고 매력적인 조연을 만들지 못하는 소설이다.

주인공이 매력적인가? 그렇지도 않다. 진짜 주인공 하는짓이 굉장히 역겹고 자기밖에 모를뿐 아니라 찐티가 난다. 그 쿨한척하는 찐따가 굉장히 역하다. 하나의 예시를 들어보자. 당신은 이유없이 친구나 지나가는 노인에게 사기로 계약을 맺고 그들을 부리고 싶은가? 주인공은 마치 별 이유없이 남들몰래 콜라에 설사약을 타놓고 자기가 엄청 똑똑한 악당인척 한다거나 남들이 짜장면 시킬때 자기도 짜장면 시켰다고 대인배인듯 생각하는 찐따와 같다. 이런 일들에 우연히 특수한 이벤트가 발생하면서 기적이 일어나고 알고보니 설사약을 먹인게 친구로 변신한 몬스터였다면 납득이 되는가? 한두번은 그럴수 있다. 그러나 그게 계속된다. 또한 그런일이 발생할때마다 조연들은 수긍한다.. 당신은 그걸보고 주인공을 믿을만한 사람이라고 판단할까? 최소한 믿을수 없다거나 미친 놈이라거나.. 가까이 해서 좋을게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할것이다. 최소한 다른 소설들은 이런 서술이 잘 되어 있다. 하지만 여기 조연들은? 그저 장난으로 악당같은 녀석으로 넘어갈뿐 정말로 수긍한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분위기가 처음부터 끝까지 원패턴으로 작용하는데 하차마려운 느낌이 드는게 있다. 속으로 저런 생각을 많이 하는데 그 생각 서술조차 복붙한 의심이 드는 원패턴이다. 사이다나 개그요소라고 생각하고 넣은듯 한데 정말 불쾌하며.. 초반에야 넘기는데 후반부로 가면서도 계속해서 그런 생색내는 생각하는 서술이 끊임없이 나온다 생각하면 누구라도 그 역겨움을 이해할수 있을것이다.

웃긴건 모든 개연성 장치들이 주인공한테 끼워맞춰지고 조연들을 흑우로 만들어서 무언가를 독차지한것도 그 후에는 그 얻은걸 거의 쓰지도 않으며 초반읽을땐 그럭저럭 볼진 모르겠지만 그저 순간순간 이건 예상 못했는데? 대박! 알고있었다 등등을 반복하며 감탄과 우연만이 이끌어가는 복선이 부족한 소설이라고도 할 수 있다. 어째서 남 등처먹기만을 반복하며 스스로가 최고라고 생색내는 중2병 정서의 주인공의 정서를 서술하는지 그리고 그게 받들어지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양산형이라 그냥저냥 넘기려해도 스토리도 사실상 다른 양산형 판타지 소설에서 따온듯한 설정의 연속이다.

전개가 재밌는것도 아니고, 어처구니 없는 개연성에 더 읽기 힘들어서 하차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이 소설에 조연들은 지능이 없다는 생각이 들게된다. 다른 리뷰들 보면 글자체는 멀쩡하다는 말도 있는데 그게 무슨 말인지는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관점에 따라 이게 재밌을진 모르겠는데 차라리 주인공이 찐따였다는 서술이라도 개연성있게 해줬다면 좋았을 것 같고.. 주인공의 옹졸함을 보며 혀를차는 조연이 하나라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런 이상한 속마음 서술이 많다보니 긴장감 같은것도 없고 글이 재미없다고 느끼게 만드는데 크게 작용한다.

인물들간의 관계나 개연성은 미흡하지만
스토리 설정이나 배경이 양판소이긴하더라도 어쨌든 상급관리자나 중급관리자 그리고 소림배경 마계배경 등등 이야깃거리는 어느정도 잘썼다고 생각한다. 천마와 그 여자 누군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다른 판타지에도 나오는 인물상이지만 캐릭터성이 분명히 있고 역겨운 전개방식은 뒤로하고 스토리의 설정과 배경, 일어나는 사건 그자체까지는 양판소 치고 나름 괜찮아서 이 부분을 쓰레기였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위에 서술한 대로 내면심리를 서술하는 부분이 심각하게 문제가 있고 중간중간 어처구니 없는 개연성이 정말로 심각하게 소설을 망친다.

따라서 5점 만점에 1.5점을 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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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1일 2:53 오후 공감 3 비공감 0 신고 0
금수월
금수월 LV.5 작성리뷰 (1)
ㅁㅊ 이게 어케 2점대냐 이거 안보면 후회한다. 곧 웹툰화도 할 갓소설인데. 초반엔 이상할수도 있지만 200언저리쯤가면 개꿀잼임. 이게 2점대는 말도안된다ㄹㅇ. 최소 4점대는 돼야지ㅋㅋ
2021년 3월 26일 11:25 오전 공감 2 비공감 25 신고 2
박동훈
박동훈 LV.28 작성리뷰 (58)
킬링타임용 후반가면재밌다는데 초반을못넘기겠다 후반가면재밌다는 리뷰를보고 참고달려볼까했지만 작성리뷰(1)을보고 신빙성이안가 달리는걸멈췄다.
2021년 3월 27일 6:05 오후 공감 2 비공감 1 신고 0
pasd
pasd LV.33 작성리뷰 (86)
딱 2점짜리 킬탐용
2021년 7월 18일 4:51 오후 공감 2 비공감 1 신고 0
도랏도
도랏도 LV.12 작성리뷰 (2)
ㅋㅋㅋㅋ무조건 자기가 달알엌ㅋ 변수 따윈 없고 모든게 자기가 설계 함.
원패턴 노잼
기억도 좀 가물가물하거나 혹은 현실로 게임이 넘어오면 개연성을 추가좀 해주던가 도저히 못보겟네 ㅎ
2021년 8월 3일 12:18 오전 공감 2 비공감 0 신고 0
메롱이다
메롱이다 LV.16 작성리뷰 (10)
7번째 읽은(325화까지) 소설

게임이 현실이 되었는데 공략법, 제조법 등은 외워서 알 수 있다지만 그래도 컴퓨터만 하던 주인공이 초반부터 너무 민첩하고 날렵하다. 그리고 무슨일이 일어나든 다 알고 있다.. 스토리를 다 짜두고 주인공을 끼워맞춘듯한 느낌이다.
2021년 8월 7일 1:59 오전 공감 2 비공감 1 신고 0
dldtl
dldtl LV.24 작성리뷰 (42)
똑같은 패턴의 반복.. 뇌빼고 보면 못 볼 수준은 아니라서 별 1개
2021년 11월 5일 2:29 오전 공감 2 비공감 0 신고 0
텍스트중독자
텍스트중독자 LV.33 작성리뷰 (71)
계정 멀티로 만들어서 5점 주는 건 좀...
그와 별개로 소설이 그냥 재미없음
2022년 3월 21일 9:40 오전 공감 2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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