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불륜을 한 죄로 사형에 처해지게 되었다.
“나의 죄는 오직 신만이 알 것이며, 나는 지금 이 순간에도 한 줌의 부끄럼이 없습니다.”
내 말이 끝나자마자 사람들은 마녀라고 날 비난했다.
소란통의 사형장에서 난 분명, 누군가의 비열한 미소를 봤다.
그리고 다시 눈을 뜬 순간 남편과 결혼하기 전으로 돌아갔다.
남편을 누가 죽였고,
누가 우리 가문을 몰락하게 만들었고,
누가 나를 불륜에 빠졌다고 누명을 씌운 것일까.
난 알아야겠다. 이 모든 것을.
우아한 공작 부인이 아닌,
우아한 악녀가 되어 반드시 상대를 무너뜨리고 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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