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젊은 화가, 조안나.
새어머니의 비밀을 파헤치던 중 사고를 겪고,
미슬론 제국의 시녀인 요아나의 몸에서 눈을 뜬다.
“에시스 대신 네가 엘론드 제국으로 가서, 킬리언 황제와 혼인을 해 주어야겠어.”
혼란스럽기만 한 그녀에게 그곳의 황후라는 작자는 제 딸을 대신하여
전쟁광에 폭군으로 소문이 자자한 엘론드 제국의 황제에게 시집을 가라고 명령한다.
얼떨결에 낯선 곳에서 깨어난 것도 억울해 죽겠는데,
목숨을 담보로 걸고 첩자 노릇까지 하라니.
한 번 죽지, 두 번 죽을 수는 없다.
조안나는 요아나의 몸으로 어떻게든 살아 보겠다고 결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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