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결혼을 한 달 남겨두고 파혼당한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이수.실수로 집을 잘못 들어간 집의 남자와 이수는 본능에 이끌려 하룻밤을 보냈다.언제든 마주칠 수 있는, 가벼운 인사만으로도 지나칠 수 있는 옆집 남자 윤건과 하룻밤을 보냈다.“우리, 의외로 속궁합이 잘 맞던데…… 나를 깨어나게 했으니 책임져야겠습니다.”그 남자가 무턱대고 두 집 사이의 벽을 허물고 문을 내고서는,“당신은 나와 히릇빔만을 원하는 건가? ……나와 연애하지. 결혼을 전제로 연애하자는 뜻이야.”“어젯밤은 분명 제 실수였어요. 제가 제 실수를 깨끗하게 인정할 테니 없던 일로 해요. 그러면 둘 다 결혼을 할 이유도, 기회도 없지 않겠어요?”이수는 저돌적으로 다가오는 윤건에게 마음을 열 수 있을까……. <[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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