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를 가로채다

신부를 가로채다

왜 그런 건지 이유를 알 수 없었다. 그냥 화가 났다.머그잔을 테이블 위에 내려놓으며 승현이 말했다.“왜 그런 거야?”“뭐가요?”“왜 다른 남자들도 많은데 나한테 그런 거냐고?”화가 나서 쏘아붙인 그의 말에 채아가 커피 한 모금을 들이켜고는 절제된 목소리로 대답했다.“아무리 하고 싶다고 해도 처음인데 아무나 잡고 할 수는 없잖아요. 내가 아는 남자 중에서 골랐어요. 외모적으로 괜찮은 남자로.”승현은 주먹을 불끈 쥐었다. 왠지 호스트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그래서 하룻밤 파트너로 날 선택했다는 거야?”“네. 남자들은 단순하거든요. 여자들이 가지라고 하면 두말 않고 가지죠.”“…….”그 말에 승현은 반박할 말이 없었다. 애꿎은 커피잔만 만지작거리고 있자 채아가 계속해서 말했다.“이번에 선배님이랑 하룻밤 함께하고 두 가지를 알았어요.”“그게 뭔데?”“선배님에게 짐승 같은 면이 있다는 거.”“……또?”“선배님도 다른 남자들과 다를 거 없다는 거.”<[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더보기

컬렉션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리뷰를 남겨보세요!
취향을 분석하여,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웹소설 추천받기

TOP 30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가장 인기 있는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신 작품들이에요!
TOP 30 작품보기

플랫폼 베스트를 확인해보세요!

플랫폼별로 너무나도 다른 인기작품들!
본인 취향에 맞는 플랫폼을 찾아보세요!
플랫폼 베스트 작품보기

보고싶은 웹소설이 있으신가요?

웹소설이 내 취향에 맞는걸까?
다른 분들이 남긴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웹소설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