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를 캐러 간 군명은 자객에게 둘러싸인 남자를 우연히 도와주게 된다.그런데 그가 이 나라의 왕, 무력이었으니.“사내아이가 아닌 게 아까운 솜씨로구나.”“사내아이였으면 좋았겠다는 그 말씀, 후회하실 겁니다.”명궁인 군명의 실력에 감탄한 무력은 그녀를 궁으로 데려와 군단장에 앉히고군명은 감히 가져선 안 되는 연정을 들키고 마는데…….“군명 네가 나를 홀리는구나.”그런 군명에게 무력 역시 마음이 움직이고,“누가 누구를 잡아먹으려는지 모르겠군.”가뭄에 기갈난 짐승처럼 무력은 군명을 탐하기 시작한다.“군명, 너를 지금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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