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롤 프로게이머물은 영웅의 이름을 살짝 바꿔서 넣는데, 그래야 경기 상황을 머리속에 그리기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소설은 영웅 이름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왜? 아예 경기 묘사가 없으니까. 상대 다이브를 그냥 잘 막았다, 스킬을 그냥 피했다, xx분 뒤에 상대 감독이 져서 놀랐다, 그정도가 경기 묘사의 전부. 두뇌싸움 밴픽? 애초에 영웅 이름조차 소설에 안 쓸 정도로 게으른 작가가 그런 걸 자세히 묘사할 리가. 맨날 상대 감독이나 선수, 해설진이 아무튼 주인공 밴픽 잘했다고 빨아주는 독백 한줄로 땡.
그렇다고 경기 외적으로 잘쓴것도 아니다. 주인공 띄워줄 목적으로 넣은, 열등감 덩어리 타팀 감독들 빼면 죄다 1회용 인물이며 그마저도 행동이 굉장히 편의주의적이다. 일례로 주인공한테 물먹어서 회사 짤린 스폰서 간부 동생이 나오는데, 그 복수랍시고 우승 막겠다면서 주인공 전략집 뿌리는게 무려 사건 1년이나 지난, 시즌 끝난 뒤인데다가 그마저도 주인공의 의도고, 이 동생은 이거 하나로 등장 끝에 주인공 스프링시즌 우승에 분해하는 묘사조차 안나온다. 상식적으로 주인공 우승 막고 싶었으면 형 짤리고 직후 시즌중에 뿌리기라도 하지 아무리 생각해도 멍청한, 대놓고 작가 편의주의 전개를 위해 나온 1회용 캐릭터인 것.
애초에 상태창 쓰는 소설에서 상태창에 뭐가 나오는지도 제대로 안알려준다. 왜? 새 선수 영입할때마다 장점이라면서 새로운 수치 추가해서 집어넣으니까.
일단 롤 소설들의 한계인 팬픽스러운 점에서 벗어나지 못했음. 롤의 메타 챔피언 전술 대회 선수들 팀까지도 그대로 가져다 쓰니..
경기묘사 거의 없음. 주인공의 대단한 전략전술과 밴픽으로 승리했다는 패턴.
초반부 읽으면서 납득이 되지 않았던 점은 시작시점이 프차 직전이라 각 1군 팀들이 아카데미를 위해 2군 선수들을 영입하는 시즌인데 아카데미 및 2군에 영입되지 못하는, 2부에서도 외면받는 은퇴직전 선수들을 모아서 2부 우승, 1부 플옵 진출, 롤드컵 선발전 뚫고 롤드컵 지역예선-본선 전부 6승 0패, 롤드컵 우승까지 한다.
주인공이 보는 능력치로 최고의 팀들은 오버롤 평균 90을 넘어가는 강팀들인데 주인공의 팀은 영입시점에 70정도. 주인공이 무슨 전술의 신이어도 그냥 라인전부터 찍어눌려질만큼 체급이 차이날텐데 전술을 통해 약간의 이득을 봄 -> 굴려서 이겼음 땡 하는게 납득이 안됨. 챌린저 천점 이상 다섯명하고 다이아 상위~마스터 다섯명 라인전 붙이면 전술전략이 성립하기는 함?
차라리 현재능력치, 최대능력치 구분을 통해 주인공과 함께하는 1년동안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는 묘사와 능력치를 표현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주인공만 대단하다는 식으로 표현하는게 별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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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8일 11:54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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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even LV.63 작성리뷰 (292)
보통 롤 프로게이머물은 영웅의 이름을 살짝 바꿔서 넣는데, 그래야 경기 상황을 머리속에 그리기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소설은 영웅 이름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왜? 아예 경기 묘사가 없으니까. 상대 다이브를 그냥 잘 막았다, 스킬을 그냥 피했다, xx분 뒤에 상대 감독이 져서 놀랐다, 그정도가 경기 묘사의 전부. 두뇌싸움 밴픽? 애초에 영웅 이름조차 소설에 안 쓸 정도로 게으른 작가가 그런 걸 자세히 묘사할 리가. 맨날 상대 감독이나 선수, 해설진이 아무튼 주인공 밴픽 잘했다고 빨아주는 독백 한줄로 땡.
그렇다고 경기 외적으로 잘쓴것도 아니다. 주인공 띄워줄 목적으로 넣은, 열등감 덩어리 타팀 감독들 빼면 죄다 1회용 인물이며 그마저도 행동이 굉장히 편의주의적이다. 일례로 주인공한테 물먹어서 회사 짤린 스폰서 간부 동생이 나오는데, 그 복수랍시고 우승 막겠다면서 주인공 전략집 뿌리는게 무려 사건 1년이나 지난, 시즌 끝난 뒤인데다가 그마저도 주인공의 의도고, 이 동생은 이거 하나로 등장 끝에 주인공 스프링시즌 우승에 분해하는 묘사조차 안나온다. 상식적으로 주인공 우승 막고 싶었으면 형 짤리고 직후 시즌중에 뿌리기라도 하지 아무리 생각해도 멍청한, 대놓고 작가 편의주의 전개를 위해 나온 1회용 캐릭터인 것.
애초에 상태창 쓰는 소설에서 상태창에 뭐가 나오는지도 제대로 안알려준다. 왜? 새 선수 영입할때마다 장점이라면서 새로운 수치 추가해서 집어넣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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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까기인형 LV.81 작성리뷰 (334)
Helve187 LV.34 작성리뷰 (91)
납골당 LV.220 작성리뷰 (4381)
경기묘사 거의 없음. 주인공의 대단한 전략전술과 밴픽으로 승리했다는 패턴.
초반부 읽으면서 납득이 되지 않았던 점은 시작시점이 프차 직전이라 각 1군 팀들이 아카데미를 위해 2군 선수들을 영입하는 시즌인데 아카데미 및 2군에 영입되지 못하는, 2부에서도 외면받는 은퇴직전 선수들을 모아서 2부 우승, 1부 플옵 진출, 롤드컵 선발전 뚫고 롤드컵 지역예선-본선 전부 6승 0패, 롤드컵 우승까지 한다.
주인공이 보는 능력치로 최고의 팀들은 오버롤 평균 90을 넘어가는 강팀들인데 주인공의 팀은 영입시점에 70정도. 주인공이 무슨 전술의 신이어도 그냥 라인전부터 찍어눌려질만큼 체급이 차이날텐데 전술을 통해 약간의 이득을 봄 -> 굴려서 이겼음 땡 하는게 납득이 안됨. 챌린저 천점 이상 다섯명하고 다이아 상위~마스터 다섯명 라인전 붙이면 전술전략이 성립하기는 함?
차라리 현재능력치, 최대능력치 구분을 통해 주인공과 함께하는 1년동안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는 묘사와 능력치를 표현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주인공만 대단하다는 식으로 표현하는게 별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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