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멍청이, 백치, 사악한..? 아니 시대 상으로는 중세의 마녀사냥과도 같이 올바른 실험을 했던 마법사들에 의해 실험 당한 소년은 불로 몸을 지져지고, 산채로 제 장기가 꺼내어져 관찰당하는 등의 끔찍한 일을 겪으며 자기 자신이 누군지조차 정의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미 모든 것이 거세된 듯 자신이 마법사들의 실험을 당하는 입장에서 벗어난다거나 이 거지같은 생활보다는 조금 더, 나은 삶을 살 거라는 희망을 가질 수조차 없던 소년은 어느 욕심 많은 마법사가 벌인 짓거리로 인해 정말.. 지극히 우연적이게, 혹은 필연적이게 알을 깨고 나와 바라지도 않았기에 크게 갑작스러운 자유를 얻게 됩니다.
이 글은 인간이 가지는 탐욕, 소망, 꿈 등 욕망에 관한 많은 것을 잊어버려 순수히 텅 비어버린 소년이 중세 다크판타지 기준으론 지극히 정당한 마법사들을 죽여버리고자 악을 쓰는 악독한 신과 계약하여 점차 인간으로서 비워진 것이 채워져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순수 문학을 읽듯 등장인물들의 모든 행위가 의미를 갖는 것이 읽는 사람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잔뜩 안겨주기에 읽기 조금 고생스러운 면이 있으나 그마저도 매력적이라 여기고 즐거이 즐길 수 있을만큼 남들에게 추천해주기에 괜찮은 작품이라 생각했습니다.
0_0 LV.52 작성리뷰 (265)
바람비 LV.16 작성리뷰 (24)
사악한..? 아니 시대 상으로는 중세의 마녀사냥과도 같이 올바른 실험을 했던 마법사들에 의해
실험 당한 소년은 불로 몸을 지져지고, 산채로 제 장기가 꺼내어져 관찰당하는 등의 끔찍한 일을 겪으며
자기 자신이 누군지조차 정의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미 모든 것이 거세된 듯
자신이 마법사들의 실험을 당하는 입장에서 벗어난다거나
이 거지같은 생활보다는 조금 더, 나은 삶을 살 거라는 희망을 가질 수조차 없던 소년은
어느 욕심 많은 마법사가 벌인 짓거리로 인해
정말.. 지극히 우연적이게, 혹은 필연적이게 알을 깨고 나와
바라지도 않았기에 크게 갑작스러운 자유를 얻게 됩니다.
이 글은 인간이 가지는 탐욕, 소망, 꿈 등 욕망에 관한 많은 것을 잊어버려
순수히 텅 비어버린 소년이
중세 다크판타지 기준으론 지극히 정당한 마법사들을 죽여버리고자 악을 쓰는 악독한 신과 계약하여
점차 인간으로서 비워진 것이 채워져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순수 문학을 읽듯 등장인물들의 모든 행위가 의미를 갖는 것이
읽는 사람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잔뜩 안겨주기에 읽기 조금 고생스러운 면이 있으나
그마저도 매력적이라 여기고 즐거이 즐길 수 있을만큼
남들에게 추천해주기에 괜찮은 작품이라 생각했습니다.
이학민 LV.28 작성리뷰 (73)
정통판타지
캐릭터조형이 특히나 강점이다
'재미'를 어떻게 느끼게해줘야하는지를 정확히 아는작가
세계관설정과 그를 독자에게 납득시키는게 상당하다
철학들도 많이 집어넣었는데 특별히 전개에 방해되진않는다
취향저격 6점주고싶다
무모칠리우스 LV.28 작성리뷰 (74)
필력도 상당한데 임팩트있게 남은 씬이 기억이잘 안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