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를 닮은 여자, 이정.그 바다로 빠져들고 싶은 남자, 서진혁.“정아.”진혁은 달콤한 살 냄새가 나는 이정의 가슴에 얼굴을 묻으며, 낮게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나한테 뭘 원하는 거죠?”흥분으로 달아올랐던 이정의 얼굴이 차갑게 식는 모습에 진혁은 그녀의 몸에서 빠져 나왔다.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이 뭔지 몰라?”“모르겠어요.”아무리 밀어내도 빠져들게 되는 사랑이 두려운 여자와, 그 두려움까지 사랑하고 싶은 남자의 치열한 사랑이야기!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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