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역사지만 유퀘하다

전체적으로 고증도 좋고 캐릭터도 매력있고 스토리도 맘에 들었다.

다만 초반부에는 다소 몰입을 방해하는 부분이 있었다. 사관학교 동기들을 비롯해서 많은 주변 인물들이 20세기 미국인이라기보다는 한국인처럼 말하고 행동한다는 인상이 강했다. 대중성을 고려해서 한국인에게 친근한 방식으로 인물을 표현하려는 의도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동양인 이민자로서 미국 주류 사회에 편입되어가는 초반부의 과정이 조금 더 세련되게 표현되지 못한 것은 아쉽다.

환생 대체역사물에서 국뽕 말고도 캐릭터 이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시발점. 결말도 근사하게 매조지함. 재료가 한정된 대역물로 이만한 맛을 뽑는건 매우 어려움.

군대에서 볼 수 있는, 쟨 미친놈인가? 싶은 애가 장성이 된다면

내가 대체역사물은 검미대로 처음 시작했는데, 진짜 재밌게 봄. 당시를 잘 표현한 것도 있지만 걍 정신 나간듯한 주인공이 넘 좋음. 야마가 살짝 돈 듯한 주인공을 좋아하면 추천

취향은 아닌데 재밌다.

성격이 진득하질 못해서 200화 남짓의 짧은 소설을 선호하는데 이 소설은 완결까지 질리지 않고 잘 달렸습니다.
요새는 이렇게 가볍게 읽히는 소설이 참 좋네요

굳

황당한 전개다 싶으면 고증인 전개가 매우 일품인 대역소설.

이 작가는 인물에 개성을 부여하는 재능이 있다 옛 블리자드의 캐릭터들 처럼 빠져드는 이유가있다

주인공 말투와 대사, 묘사 등등이 너무 내 취향이 아니였지만,

소설이 너무 재밌어서 끝까지 보게 되었다...

미친 글솜씨

드립욕심의 안좋은 예는 검머대다.

5점을 주지 않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다.

완독함. 대체역사물에 빠지게 만든 작품. 필력도 좋고 낭만도 챙김.

개연성을 중시하고 몰입감을 좋아하는편

리뷰중에 웃긴사람있네 누가보면 20세기 초 미국에 살다온줄? 오히려 그당시 미국에 만연한 마초이즘을 나름 잘표현했다고 느껴졌는데 21세기 한국 대학생같다고 표현한건 웃김
그리고 그건 소설에서 크게 중요한부분도 아님

1900년대 대체역사물을 추천하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책입니다.
그냥 딴거 다 필요없고 쉽고 재미있는 드립력과 흡입력 있는. 그리고 일반인이 회귀한다고 가정했을 때 내놓을 수 있는 개연성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대체역사물을 한동안 찾아보게 만들었던 작품

대역물 느낌나는건 거의 .. 중도하차하던 내가 끝까지 읽음.

전반적으로 글을 잘쓰시는 작가님 같돠.

대체역사 웹소설로써 수작 가벼운 느낌을 좋아한다면 추천할만하고 깊게 들어간다면 거부반응이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편하게 읽을만한 소설

1,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대체 역사물의 최고봉.

비슷한 배경의 대체 역사물을 볼때 항상 생각남.

기대감에 비해 다소 아쉬운 소설
긴장감이 없고 몰입도가 떨어져, 뒷부분이 궁금하지가 않다

가장 다사다난했던 1차~2차세계대전을 장교/장군의 시점으로 경험하는 대체역사소설
전쟁뿐만 아니라 미국 내 정치나 큰 사건들도 다뤄줘서 더욱 더 재밌었다

읽다가 응? 개연성이 조금.. 싶은 장면들은 실제 역사 사건들을 그대로 옮긴 부분이라 더 웃겼다

가장 완벽했던 대체역사소설

결국 이런 결말이 될 수밖에 없다고 예상했지만, 그럼에도 끝까지 흥미를 유지한 작품. 필력이 만점이라 보긴 어려우나 훌륭한 수준의 고증과 공부를 보여주고, 대역을 만들어가는 당위성도 준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