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그룹의 한 달 된 신입…… 고은새
그녀의 평범한 일상에 아빠가 돌을 던졌다.
그것도 10억 원의 빚이라는 감당도 안 되는 돌을…….
첫 월급을 타서 집에 들어갔더니 부모님 대신 사채업자들이 그녀를 반겼다.
아빠의 빚에 팔려 간 곳은 다른 아닌 대통령보다도 독대가 어렵다는
SC그룹의 회장, 현지훈의 침실이었다.
SC그룹의 회장…… 현지훈
교통사고로 부인과 딸을 잃은 그는 사업 이외의
모든 것에 관심을 잃었다.
평일엔 회사 일에, 주말이면 술에 찌들어 있는 그에게
난데없이 죽은 부인과 똑같이 생긴 여자가 나타났다.
지훈은 미칠 것 같았다.
앉아 있을 때나 서 있을 때나 언제 어디서든
은새와의 야릇한 시간들이 생각나 그의 일상을 괴롭혔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