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흔하디 흔한 헌터 게임 시스템 류인줄 알았는데...

초반만 조금 지나면서 그게 아님을 알게 되었네요.

학사신공 이후에 이렇게 몰두하면서 신선계 소설 읽기는 처음입니다.

짝퉁 중국산 학사신공 아류물과는 확실히 다른 재미가 있는 소설입니다.

신선 나오는 내용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권하는 책입니다.

첫 에피소드가 너무 별로여서..

나름대로 볼만했습니다

선협이 취향에 안맞는 부분이 있어서 별점은 낮게 주지만 세계관 자체는 클리셰를 따르면서도 이작품만의 특별함이 있어서 좋았음.

근데 문제가 이 특별함이 점점 사라지고 결국 그냥 선협물이 되버린게 문제.

특히 영계가 되면 그냥 선협물인데 그때부터 재미가 쭉쭉 떨어짐. 비교적인 경지하강으로 인해 생기는 고구마+선협의 전형적인 패턴전개로 지루해짐. 영계 마지막 경지는 역대급 천재였던 주인공이 갑자기 주변 인물들의 어이없는 경지 상승 때문에 결국 하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