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때 입었던 실착 팬티팝니다. 제 별명이 악마의 드리블러였어요.]
[반사신경 팝니다. 필드 플레이어한테도 쓸만합니다. 보증할게요.]
[왼발팝니다, 잘라서 드릴게요.]
[위에 놈들 다 사기임. 얘네들 저번 주 토토로 다 날렸다더라.]
[시끄러워, 그만해 이제. 보는 사람도 없는데.]
[ㅇㅈ. 니네 그거 그만해라. 신입들 말로는 관종이라고 하더라… 잠깐… 야, 저놈, 저거. 우리 보고 있는 거 같은데?]
…어?
이게 뭐지?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의 능력으로 발롱도르에 도전하는 이주호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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