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3년 6월 6일을 기해 환태평양 조산대, 불의 고리로부터 시작된 거대한 지각변동이 지구를 휩싸 안을 것이다.”
전 지구에 닥칠 대 재앙에 대비해 VIP를 데리고 지구 궤도로 대피하는 NASA의 프레퍼 프로젝트.
10년이 지난 이후 동면에서 깨어난 프로젝트 관계자 제인 클레멘타인은 지구의 재앙이 모두 끝났지만 자신의 동료들과 지구상의 모든 인류가 사라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지구로 복귀한 제인은 정글이 된 도시 속에서 생존자를 찾아 다니며 고민에 빠지게 된다.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해야 할까.
‘인류 재건’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위해 끝까지 살아남아야 할까.
과연 제인은 또 다른 생존자를 찾아 인류를 재건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님 '혼자'라는 절대적인 공포를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죽음을 택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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